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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협력도매 직원교육 프로그램 마련

  • 정시욱
  • 2003-10-09 11:02:08
  • 요약
  • B2B 발주시스템화 구축... 비용전액 GSK 부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유통관리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협력업체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GSK는 최근 전국 의약품 유통업체 중 50개의 업체를 협력 업체로 선정하고, 향후 이들 협력업체를 통해 GSK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9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GSK는 현재 협력업체 선정을 위해 기존 230개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협력업체로 선정될 경우 발주 시스템은 인터넷을 이용한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은 협력업체의 경우,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비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GSK에서 부담할 계획이다.

또 협력업체로 선정되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들 업체 중 약국, 의원, 병원 등에 판매한 실제 자료를 GSK에 제공한 경우 판매금액의 1%를 용역서비스 수수료로 지불할 방침이다.

GSK는 전국 도매업체 영업직원 대상으로 자사 직원교육 수준에 준하는 'GSK 아카데미 스쿨'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GSK 아카데미 스쿨은 협력업체로 선정된 50개 업체 영업직원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전국 도매업체 영업직원도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 내용에는 일반적인 제품 교육이 아닌 판매기술, 의사소통 기술, 고객만족, 지역관리, 시간관리, 협상기술, 문제해결 능력배양 등 효율적인 도매 영업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업체별로 추천을 받은 영업직원 약 500여 명은 GSK 아카데미 스쿨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2004년은 초급, 2005년 중급, 2006년 고급과정으로 편성, 3년간의 과정을 통해 전문 트레이너로 육성할 계획.

GSK 김진호 사장은 “의약분업 이후, 최근 의약품 유통업체가 약 1,300여개로 급증했다. 한정된 시장 내에서 의약품 유통 업체 간의 경쟁은 날로 심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정부시책에 맞는 가격 관리와 합리적인 유통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작업은 효율적인 도매 사업부 운영과 유통 관리 혁신을 위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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