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여성 자궁경부암 위험증가 연구 발표
- 윤의경
- 2003-07-21 1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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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I 30 이상인 경우 선암 발생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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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여성은 자궁경부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지에 발표됐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제임스 V. 레이시 박사와 연구진은 18-69세의 선암(adenocarcinoma) 여성환자 124명, 편평세포암 여성환자 139명, 건강한 대조군 307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과 체중과의 관계를 알아봤다.
조사대상자는 신장, 체중, 허리 대비 골반 비율이 측정됐으며, 신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는 비만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비만 여성은 신체질량지수가 25 미만인 여성에 비해 선암 발생률이 2.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평세포암의 경우에는 상관관계가 일관성이 없었다.
과체중이 자궁경부암 위험을 어떻게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으나 과도한 지방조직이 에스트로젠과 다른 호르몬 농도에 영향을 미쳐 암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신체질량지수와 조직 형태에 따른 자궁경부암과의 관계를 분명히 한 최초의 연구로 평가된다.
미국에서는 매해 1만5천명 정도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편평세포암이며 자궁경부 선암은 자궁경부암의 약 10-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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