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계열사 둔 도매업체 증가...총 16곳
- 최봉선
- 2003-02-05 12: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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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청십자-동원-지오영 順…제약업 병행도 6개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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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도매업체중 지점을 개설했거나 계열사를 두고 있는 곳이 16개사로 집계됐다. 데일리팜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백제약품그룹이 13개사로 가장 많았고, 포항 청십자약품 8개, 동원약품그룹, 지오영 각 6개사, 부산 복산약품, 부산 삼원약품, 수원 인영약품, 서울 개성약품, 서울 영우약품 각 2개사를 설치했다.
또 서울 신성약품, 서울 부림약품, 서울 유니온약품, 부산 우정약품, 군산 태전약품, 광주 호남약품, 서울 송암약품, 서울 한국젬스, 서울 한국약품 등이 각 1곳의 지점이나 계열사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제약품과 동원약품, 지오영 등은 쥴릭파마의 국내 진출이후 다국적 유통기업과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전국 유통망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한국의약품 유통업체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도매업계 최초로 직원 연수원까지 마련한 백제약품의 경우 올 3월중 경산지점 개설과 함께 전국 유통망을 완료하게 된다. 도매업을 모기업으로 하여 제약업에 진출한 업체도 6곳에 이르고 있다.
백제약품의 초당약품을 비롯해 다림양행이 2년 전 크로바제약을 인수하여 다림바이오텍으로, 한국마이팜은 반도제약을 인수하여 한국마이팜제약을 출범시켰다.
동현신약은 건강식품에 중점을 두고 OEM 수탁 생산하는 건강식품사업부와 건강식품 및 미용용품, 의약외품 판매를 전담하는 (주)보미생명과학을 병행운영하고 있다. 또 석계메디칼이 대신제약공업을, 성원약품이 성원에드콕제약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서약품은 동서식품사업부를 설립하여 식품업계에 진출하기도 했다. 서울의 U약품도 금년내 제약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에 의약품과 인삼제품을 수출해 온 대성약품은 지난해 바이오 벤처기업인 다우존팜을 설립, 최근 홍삼제품인 '모메존'을 첫 출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백제약품은 학교재단인 백제여상, 초당대학교를 설립했고, 복산약품은 굿모닝소프트라는 벤처기업을, 서울 기영약품은 기영산업과 AIRBANK U.S.A라는 美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편 쥴릭파마코리아는 경기도 오산에 중앙유통센터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곳에 지역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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