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대형약국 350원, 동네약국 400원
- 강신국
- 2002-12-10 12:44: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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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팜 판매가 조사...출하가이하 한 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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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출고가 330원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한 박카스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대형약국 350원, 동네약국 400원대가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출고가 이하 가격으로 박카스를 판매하는 약국은 한 곳도 없었다.
이같은 사실은 데일리팜이 지난 9일 서울시내 대형약국과 동네약국 10 여곳을 선정, 박카스 실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는 업계 관계자들이 지적한 박카스 출고 가격이 오를 경우 약국에서의 소비자 가격이 350~400원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일치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박카스 유통이 이뤄지는 동네약국에서 400원에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서초구 동네약국인 B약국 K약사는 “박카스를 찾는 고객 들 중 10명 중 7명은 가격인상에 대해 문의한다” 며 “하지만 지금 출고가에서 400원을 받지 않으면 유지가 안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S약국 P약사는 “인근 대로변의 대형약국은 350원에 박카스를 판매한다는 말을 환자들에게 자주 듣는다” 며 "약사들 스스로 적정 소매가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종로구 D약국 L약사는 “박카스 출고가가 330원으로 인상됐으면 상품 라벨이나 패키지 개선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 측은 박카스 경우 인상가격이 큰 폭이 아니기 때문에 디자인 문안을 변경하고 포장라벨 변경을 위한 고가의 기계 및 부대시설들을 마련하기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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