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자, 글리벡 약값 항의 인권위 농성
- 김태형
- 2003-01-23 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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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약가결정 무효-약값 8천원으로 인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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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자들이 정부의 글리벡 약값 결정에 반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소속 환자 20여명은 23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글리벡 약값을 인하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보험약가를 2만3,045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복지부는 자기 나라 환자들의 생명을 저버리고 노바티스사에 굴복하고 말았다"며 "약값을 8,000원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보험적용을 받지 못하는 초기 백혈병환자와 그외 글리벡 투약 대상자들은 한달에 330만원을 내야 한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글리벡 보험적용 확대, 건정심 약값결정 무효, 노바스티와 협상 안되면 강제실시 허용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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