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괴롭히는 규제샌드박스...승인 문턱 더 낮아진다
- 정흥준
- 2023-05-02 11:28:01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화상투약기·맞춤건기식·뇌질환자 비대면진료 등 잇단 승인
- 법제처, 유사사례 있으면 신속처리 추진...5→2개월 단축
- AD
-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 신청하기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규제샌드박스 패스트트랙 제도가 신설되면서 그동안 약사사회를 괴롭혀 온 신산업 승인의 문턱이 더욱 낮아진다.
화상투약기와 개인맞춤형 소분건기식, 융복합건기식(식품+건기식), 뇌질환자 비대면진료, 재외국민 비대면진료 등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행되면서 규제혁신 명목의 산업 추진에 대한 약업계 우려는 계속돼왔다.
또 상비약 자판기, 상비약 배달 등도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사업 시도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법제처는 유사사례가 있으면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간을 평균 4~5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도입을 추진한다.

산업융합촉진법,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등 6개 법안을 일괄 개정하는 안이다.
개정 내용은 크게 신속처리절차와 면책규정, 포상 신설로 구분된다. 먼저 규제샌드박스로 허가를 받은 사례가 있는 경우 승인 절차를 과감하게 단축하기로 했다. 이로써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간이 평균 4~5개월에서 2개월로 줄어든다.
가령 개인맞춤건기식의 경우 사업 3년 차까지 총 세 차례 업체들의 참여 신청이 승인됐는데 앞으로는 이 절차가 크게 단축되는 것이다.
어제(1일) 재외국민대상 비대면진료서비스에 온닥터, 후다닥주식회사, 코리포항 등의 업체가 규제샌드박스 특례 승인을 받았다. 또 경남제약도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특례를 승인받았다.
서울 A분회 관계자는 “규제개혁이라는 이유로 혁신적이지 않은 사업들도 승인해주고 있다. 부처별 실적 경쟁으로 보이기도 한다”면서 “금융이나 IT 쪽이라면 모를까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섣부른 규제 완화는 부작용만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법제처는 규제샌드박스를 관리하는 정부 부처들의 부담을 완화하는 규정도 만든다. 규제샌드박스 승인과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에 대해선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묻지 않도록 면책 규정을 신설한다. 또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담당 공무원에 포상하는 규정을 신설해 일괄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관련기사
-
배달의민족, 편의점약 배달 규제샌드박스 신청 보류
2023-04-19 17:40
-
소분 건기식은 과도기?...규제샌드박스 지지부진
2023-03-31 17:58
-
과기부, ICT 규제샌드박스 전주기 혁신과제 추진
2023-03-29 10:08
-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등 12개 사업 규제샌드박스 진입
2023-03-29 09:54
-
산자부 "편의점약 자판기 실증특례 다음 회의서 결정"
2023-03-22 11:49
-
편의점약 자판기 실증특례 상정되나…약사회, 발등에 불
2023-03-20 19:48
-
쟁점 규제 이슈들 '갈등해결형' 규제샌드박스로 푼다
2023-02-15 23:3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창고형약국 '자금출처 입증·임대차계약서 제출' 의무 생긴다
- 2보령家 두 이모, 1315억 사옥 매각 놓고 지주사에 소송
- 3[기자의 눈] 연이은 제약사 '아웃' 공포…퇴출만이 능사인가
- 4매일 붙이던 치매패취 주2회로...명인, 리셀톤 라인업 확대
- 5완제약 허가 속도 낸다…식약처, 원료약 보완 직접 소통
- 6이사회 추인에도 남은 불씨…11일 임총 비대위 놓고 격돌 예고
- 72년 끈 합병 결국 백지화…아리바이오홀딩스, 지배력 확대 숙제
- 8아젤클린·니코레트 등 쏟아지는 신제품…온라인몰 판촉 경쟁
- 9100일 신속등재 '삐그덕'…정부, 선정 약제 발표 연기
- 10소세포폐암 2차로 온 임델트라…생존 개선 입증, 급여는 과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