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재정파탄 광고 재개…대선후보 겨냥
- 안순범
- 2002-10-22 11:06:3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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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부담 늘고 혜택 줄어 서민·노인층 고통"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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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의약분업 실패 및 보험재정 파탄' 관련 광고에 다시금 나섰고 이를 통해 12월 대선을 의료계에 유리하게 유도하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
의협은 22일자 조선일보 등에 '부산에서 70대 생활보호대상자 자살!'이라는 제하의 광고를 싣고 "이것이 현행 의약분업과 보험재정 파탄의 실태"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광고에서 "의약분업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본래 목적이었으나 의약분업 실시 이후 국민부담은 대폭 늘었고 의료혜택은 계속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때문에 가장 고통받는 사람은 돈없는 서민, 노인층, 만성병 환자"라며 "결국 사회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서민, 노인층, 그리고 만성병 질환자들이 의료기관 이용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제도가 현행 의약분업의 실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 같은 제도로 급기야 지난 7월31일 부산에 사는 70대 생활보호대상자가 목을 매 숨졌다"며 "이는 의약분업 이후 의보재정이 파탄나자 노동력을 상실한 생활보호 1종 수혜자에까지 부담을 늘리고 혜택을 축소한 까닭"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의약분업은 서민을 죽이는 정책일 뿐"이라며 "이들은 헛된 구호와 환상을 좇아 국민을 고통속에 몰아 넣는 대통령이 아닌, 진정으로 국민들의 아픔을 보듬어 줄 대통령을 고대하고 있으며 눈치보지 않고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는 과연 누구"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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