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파모티딘 40mg 내수제품 첫 급여…정당 239원
- 이탁순
- 2023-04-25 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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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약제는 10mg과 20mg 위주
- 처방량 많은 위식도역류질환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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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는 전문-일반의약품 동시분류 제품인 파모티딘 10mg과 전문의약품 파모티딘 20mg만 나와 있다.
40mg은 그동안 수출용 제품만 있다가 이번에 JW신약이 내수제품으로는 처음 급여를 받은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JW신약의 파모티딘 40mg 함량의 '베스티딘정40mg'이 5월부터 급여 적용된다. 상한금액은 정당 239원이다.
현재 급여 적용되고 있는 제품은 파모티딘 20mg 정제에 집중돼 있다. 파모티딘 20mg 급여품목만 80개에 달한다. 파모티딘 20mg 최고가가 189원이라는 점에서 함량이 두 배 높은 베스티딘정40mg의 239원 가격은 비싸지 않은 편이다.
파모티딘 20mg에 다수 제품이 몰려 있는 건 적응증과 관련이 있다. 파모티딘 경구제는 ▲위·십이지장궤양, 문합부궤양, 상부소화관출혈, 역류성식도염, 졸링거-엘리슨증후군 등 1번 적응증이 있고, ▲급성위염, 만성위염의 급성악화기 위점막 병변 개선 등 2번 적응증이 있다.
하지만 2번 위염 적응증은 20mg 제품만 한정된다. 불순물 이슈로 위염에 가장 많이 사용되던 라니티딘 제제가 시장에서 퇴출되자 대체품목으로 파모티딘 20mg이 더 늘어나기도 했다.
40mg 제품은 수출용 제품만 있었다. 하지만 1번 적응증에는 40mg가 복용 편의성 면에서 장점이 있다. 20mg 제품은 1일 2회 복용해야 하지만, 40mg은 취침 시 한번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처방액도 2번 적응증 보다 1번 적응증이 약 9:1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
JW신약도 이 부분을 노리고, 국내 최초로 40mg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즉, 1번 적응증에서 PPI 단기처방을 하고 있는 환자에게 40mg 처방을 유도하는 게 마케팅 전략이라는 것이다. PPI는 약물의 특성상 단기간내에 효과를 나타내기 어려우며 파모티딘 대비 비싼 약가로 단기간 치료가 필요한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복약순응도 및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파모티딘40mg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파모티딘 20mg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틈새시장으로 40mg 제품을 내놨다는 분석도 있다. 의료진과 환자 입장에서는 제품 선택권이 늘어나 나쁠 게 없다.
JW신약은 베스티딘정20mg도 정당 159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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