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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업계발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 10만명 돌파

  • 강혜경
  • 2023-04-21 11:49:22
  • 서명 일주일 차…2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0만2318명 참여
  • 곧 서명운동 종료→기한 늘려 '계속'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운동 동참자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4일 서명운동을 시작한 뒤 일주일 만이다.

21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참여자 수는 10만 2318명으로 확인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 동참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포는 서명운동 기한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9일 닥터나우 등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업체는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운동이 곧 종료된다. 비대면 진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세요'라며 독려에 나섰지만, 기한을 늘려 동참자 수를 더 많이 확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코스포 관계자는 "서명 동참자가 10만명을 넘어섰으며, 계속해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닥터나우 역시 '감기약부터 사후피임약까지 닥터나우는 24시간 약 배달 됩니다'라며 서울 전지역 24시간 약배달 확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의료 접근성 확대는 코스포가 서명운동에서도 지적했던 부분으로, 이들은 '새벽 2시에 문을 여는 약국은 전국에 단 1개밖에 없다'며 의료접근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었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자정부터 아침까지 운영할 심야약국 모집으로, 서울 전역의 경우 약 배달 가능 시간이 아침 8시~밤 12시에서 '24시간 내내'로 변경됐다. 경기 성남의 경우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그외 지역은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배달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닥터나우가 강조했던 '약국 직접 방문 환자 조제·상담 역할'은 아직까지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닥터나우는 "약사들의 협조로 실현된 24시간 처방약 배송 서비스로 주변에서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새벽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비대면 진료를 받고 처방약을 배송받을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자사의 취지에 많은 약사분께서 공감해 주신 덕분에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서울 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포는 서명운동 결과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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