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A사의 '리베이트 영업' 논란...매출 확장만 고집
- 노병철
- 2023-10-16 06: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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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이사의 암묵적 용인 하에 법인카드 편법적 유용
- '카드깡' 현금화 및 고가 식료품 등 처방의에게 전달
- 10여년 전, 동일사례로 제품판매 정지 행정처분 전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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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익명을 요구한 제보에 따르면, A사는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대형종합병원 처방의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지난 10여년 전에도 공정위 및 경찰 조사를 받고 식약처로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후발 경쟁제품이 출시된 상태지만 최근 3년 동안 20%의 실적 향상을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A사의 불법 영업 형태는 처방 의사에 대한 골프 접대 및 기업카드 유용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제보자는 "대표이사의 구두지시에 의해 암묵적 리베이트 영업이 횡행하고 있다. 최고급 음식점에서 식료품 구입 및 일명 '카드깡'도 용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대상 골프 접대도 풀려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적으로 4인 1조로 골프 경기를 진행할 경우, 수십만원에서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CP 규정 상 제품설명회 개최에 따른 의사 1인당 접대비는 10만원, 동일인에 대해 한 달에 4회 이상 접대는 불가하다.
제품설명회·심포지엄 후 제공되는 판촉·기념물은 5만원, 식사는 10만원 이하까지 제공할 수 있다.
영업·마케팅 관계자가 병의원·약국 방문 시 의약사에게 지급할 수 있는 판촉물은 소비자가 1만원 이하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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