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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박테리아 감염증 진단법 개발

  • 데일리팜
  • 1999-06-21 15:10:00
  • 결핵,나병균도 진단 가능…특허출원 중

결핵균 및 나병균을 포함한 미코박테리아 감염증 진단법이 개발됐다.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팀과 결핵연구원, 가톨릭의대 한센병 연구소는 검체 또는 분리된 미코 박테리 아의 rpoB유전자를 PCR로 증폭시켜 염기서열을 분석함으로써 임상 검체 내에 존재하는 균 또는 분리된 균이 어떤 미코박테리아인가를 확인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진단법 개발로 인공배지에서 배양할 수 없어 진단이 상당 부분 임상소견에만 의존해야 하는 나병이나 배양은 되더라도 약 8주의 긴 시간이 걸리는 결핵균, 그리고 최근 AIDS환자의 증가로 문제시 되고 있는 비결핵균 미코박테리아 감염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이 진답법은 그동안 외국에서 주로 표적 유전자로 사용되는 16S rDNA의 경우 AIDS환자 증가에 따라 빈도가 함께 증가하는 M.kansasii를 감별할 수 없는 등 불합리한 점이 있어왔으나 rpoB DNA는 미코박테리움 屬균종의 감별력이 훨씬 우수하고 표적 유전자의 크기가 작아 편리함이 입증됐다. 현재 인체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20여 균종을 포함한 44균종의 염기서열 데이터가 확보되어 미국의 GenBank에 등록이 되었으며 국내 업체의 협조로 rpoB염기서열을 이용한 미코박테리아 동정법은 국내외의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이와관련 서울의대 국윤호교수는 "이 염기서열을 토대로 보다 간편한 실험실 동정방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및 외국 환자에서 분리된 미코박테리아의 rpoB DNA염기서열을 계속 확보해 나가고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의 비결핵 미코박테리아 감염증의 실상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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