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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 정식조직 전환...국장에 김명호

  • 이혜경
  • 2023-01-31 09:20:32
  • 지난해 직제 규정으로 인력 충원 마쳐
  • 윤석열 정부 '마약과의 전쟁' 선포 호신호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이 임시 조직 설립 4년 만에 정식 조직으로 전환된다.

지난해부터 마약안전기획관 조직평가를 담당한 행정안전부가 지난 30일 식약처에 이 같은 내용을 구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안전기획관은 지난 2019년 4월 30일 마약류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설됐다.

당시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에 소속되었던 마약정책과와 마약관리과를 분리, 마약안전기획관 밑에 두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불법 마약류 감시체계 운영을 전담했다.

행안부는 지난 2021년 국내 유통 마약류 안전 관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사후 관리를 위해 마약안전과를 정식 조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는 국장급 조직인 마약안전기획관의 정식 조직 전환을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에서 마약안전기획관의 정식 조직 전환 요구 목소리가 큰 상황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1일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달라"고 정부부처에 당부했고, 같은 달 26일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회를 열고 현재 운영 중인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국무조정실장 주관으로 구성해 마약류 관리에 대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서 식약처는 간사기관을 맡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2020년 마약안전기획관을 지낸 김명호 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올해 1월 25일자로 마약안전기획관으로 재발령했다.

마약안전기획관의 정식 조직 전환으로 식약처가 목표한 범부처 협업의 마약류 국가 차원 종합관리로 예방·재활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직제 일부 개정을 통해 마약류 불법유통 관리 및 중독자 재활지원 인력 5급 1명, 6급 1명을 늘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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