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위축에도...바이오벤처 초기 단계 투자 확대
- 김진구
- 2022-12-26 0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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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업체 1곳당 Pre-A 투자액 2배 증가
- Pre-IPO 등 후기단계는 투자액·건수 급감…제약바이오 상장 흥행 실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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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시리즈D와 Pre-IPO 등 후기 단계 투자 집중도는 낮아졌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신규 상장에 대한 관심이 줄었고, 이로 인해 후기 단계 투자 심리도 얼어붙었다는 분석이다.
◆투자심리 위축 속 Pre-A 단계 투자건수·투자액은 증가
26일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지원 금액은 누적 2조3059억원으로 집계된다.
투자 단계별로는 시드(Seed) 펀딩 투자액이 239억원, Pre-A가 1031억원, 시리즈A 3821억원, 시리즈B 1조5153억원, 시리즈C 2935억원, 시리즈D 50억원, Pre-IPO 1941억원 등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Pre-A와 시리즈B를 제외한 나머지 단계의 투자액이 감소했다. 시드펀딩 투자액은 작년 439억원에서 46% 감소했고, 시리즈A 투자액은 작년 8552억원 대비 절반 이하로(-55%) 줄었다. 시리즈C 투자액은 35%, 시리즈D투자액은 29%, Pre-IPO 투자액은 65% 감소했다.

시리즈B 투자액은 작년 7992억원에서 90% 증가했다. 시리즈B 투자액 증가는 보타메디에 대한 대형 투자의 영향이다. 보타메디는 올해 3월 도이치자산운용과 프랑스계 투자운용사로부터 6억 유로(약 8022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보타메디에 대한 투자를 제외하면 시리즈B 투자는 작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시드펀딩·Pre-A·시리즈A 등 초기 단계 투자 집중도 증가
업체 1곳당 투자받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초기 단계 투자의 집중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시드펀딩의 경우 지난해 업체 1곳당 약 4억5000만원의 투자를 받았지만, 올해는 5억8000만원으로 29% 증가했다.
Pre-A 투자는 업체 1곳당 12억5000만원에서 25억80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시리즈A 투자는 업체 1곳당 83억8000만원에서 86억8000만원으로 4% 증가했다.
시리즈B 투자는 업체 1곳당 153억7000만원에서 285억9000만원으로 86% 증가했다. 다만 보타메디 사례를 제외할 경우 올해 업체 1곳당 투자액은 134억5000만원으로 작년 대비 12%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시리즈D와 Pre-IPO 등 후기 단계로 갈수록 투자 집중도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업체 1곳당 시리즈D 투자액은 작년 160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의 경우 1100억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가 1건 있었으나, 올해는 한 건도 없었다.
Pre-IPO의 경우 업체 1곳당 투자액이 작년 329억9000만원에서 올해 242억7000만원으로 26% 감소했다. 투자 건수 역시 작년 20건에서 올해 8건으로 급감했다.
올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규 상장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노을, 루닛, 에이프릴바이오, 선바이오, 샤페론, 디티앤씨알오, 인벤티지랩, 바이오노트 등 8곳은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 하단보다 낮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한국의약연구소, 퓨처메디신, 쓰리빌리언, 디앤디파마텍 등은 상장 철회를 결정하기도 했다. 재작년 SK바이오팜과 작년 SK바이오사이언스·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을 중심으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신규 상장에 큰 관심이 쏠렸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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