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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일반약 사업부 강화...OTC매출 1000억 넘을까

  • 노병철
  • 2022-12-17 06:00:15
  • 배연희 전 다케다 상무를 OTC 컨트롤타워로 영입
  • 국내외 MR 출신 2~3명도 채용...도매영업 관리 강화
  • 코로나 속 감기약 등 브랜드 홍보 위해 CF에도 적극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최대 수혜기업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한국존슨앤드존슨(J&J)이 일반의약품 사업부 역량을 강화하며, OTC 매출 1000억에 도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J&J는 최근 관련 부서 컨트롤타워에 배연희 전 다케다제약 상무를 영입하고, 도매영업 인력 확충과 소비자 지명구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J&J 일반의약품사업부 상무로 자리를 옮긴 배연희 상무는 한독 CHC마케팅 매니저와 다케다제약 컨슈머헬스사업부 상무 등을 역임한 브랜드 전략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한독·다케다 근무 시절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 티를 비롯해 알보칠·화이투벤·액티넘 등의 외형 확장에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 상무 영입 후 J&J는 국내외 제약기업 MR 2~3명을 채용하며, 도매영업 관리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J&J는 영업사원을 통한 직거래 판매 방식이 아닌 사실상 도매 유통 전략을 택하고 있다. 다만 자사 탈모치료제 로게인폼의 경우는 JW신약을 통해 약국에 유통되고 있다.

J&J가 올해 들어 일반약사업부 인력을 대거 충원하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른 감기약 시장의 폭발적 증가로 인한 외형 확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에 따른 타이레놀시리즈(이알·에스)의 2021년 외형은 826억으로 2018·2019·2020년 매출 273억·290억·372억원 대비 퀀텀점프 양상을 띠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도 570억원에 달해 예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파악된다.

금연보조제 니코레트도 같은 기간 동안 47억·49억·60억·69억을 달성,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64억원으로 100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탈모치료제 로게인폼 실적도 11억·14억·17억·31억으로 점진적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고, 3분기까지 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가 전망한 J&J의 일반약 매출 향상 주력 전략은 기존 도매 유통 방식의 고수와 팬데믹에 따른 제품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CF 마케팅을 파상적으로 감행할 공산이 크다.

한편 J&J는 그동안 타이레놀·니코레트·로게인폼 등 주력 제품 모두 지명구매 활성·유도를 위해 CF 제작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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