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아이메로프루바트'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효능 확인
- 이석준 기자
- 2026-05-21 09:07: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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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치료 실패한 극난치 환자 대상 임상서 ACR70 35.8% 기록
- FcRn 억제 기반 자가항체 감소…차별화 기전 부각
- 루푸스·중증근무력증 등 글로벌 허가임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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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았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는 20일(미국 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오픈라벨 기간(16주차)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 1세대 항류마티스제(DMARD)와 Anti-TNF 항체, JAK 억제제 등 서로 다른 기전의 최신 표적치료제를 두 가지 이상 사용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170명의 극난치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아이메로프루바트 투약 16주 시점 기준 ACR20은 72.7%, ACR50은 54.5%를 기록했다. 중증 증상 완화를 의미하는 ACR70 반응률도 35.8%에 도달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약물과 관련된 새로운 안전성 우려(시그널)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FcRn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체내 자가항체(IgG)를 빠르고 깊게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사이토카인이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기존 Anti-TNF 치료제나 JAK 억제제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이뮤노반트는 올해 하반기 위약 대조 이중맹검 D2T RA 임상 결과와 피부홍반루푸스(CLE) POC 임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오토인젝터 기반 자가 투여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그레이브스병(GD),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등 6개 이상 자가면역질환에서 글로벌 허가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기존 첨단 치료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극난치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강력한 자가항체 감소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갖춘 글로벌 베스트인클래스 신약 가치를 지속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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