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미국 CDC 맞손…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 최다은 기자
- 2026-06-09 08: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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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 개발비 라이트재단과 공동 투자.. 효능과 생산성 ‘UP’ 공정 개발
-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바탕으로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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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해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보건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중저소득국가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백신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사형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CD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CDC가 보유한 주사형 불활화 로타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 개발을 진행한다. 공정 개발이 완료되면 후속 임상과 허가 절차를 거쳐 상업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CDC는 그동안 주사형 불활화 로타바이러스 백신 기술을 개발해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백신 효능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조 공정을 구축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 비용은 글로벌 보건 재단과 공동으로 투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라이트재단과 해당 백신의 공정 연구개발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라이트재단은 게이츠재단과 대한민국 정부, 국내 생명과학 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으로, 중저소득국가의 감염병 부담 완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영유아에게 심각한 설사와 탈수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소아 사망 원인의 약 24.4%가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설사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용 중인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선진국에서는 85%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이지만, 영양 상태와 위생 환경이 열악한 중저소득국가에서는 예방 효과가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보건 분야에서는 경구용 백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주사형 백신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장 성장세도 가파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로타바이러스 백신 시장은 2024년 약 81억달러에서 2033년 약 139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6.2% 수준이다.
유니세프의 로타바이러스 백신 조달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11년 90만 코스 수준이던 조달 물량은 2023년 5700만 코스로 증가했으며,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지원 국가들의 수요는 2028년 약 6400만 코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CDC가 개발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라이트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중저소득국가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 백신 개발에 힘쓰고 글로벌 보건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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