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제약 영업익 483% 증가...허준 대표 홀로서기 순항
- 이석준
- 2022-11-23 0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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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여파로 호흡기계, 해열진통소염 관련 매출 증가
- 올해 매출 등 '2019년 최대 실적' 넘어서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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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아제약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누계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68%, 482.61% 증가했다. 순이익도 1900% 늘었다.
코로나 여파로 호흡기계, 해열진통소염 등 환자 증가로 매출이 증가한 결과다. 올 4월부터 시작된 오너 2세 허준 단독대표 홀로서기가 순항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호흡기계, 해열진통소염 관련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호흡기계(진해거담, 기관지확장, 비염, 기관지질환 치료제 등) 매출은 전체의 65%인 37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30억원) 대비 62.6% 늘어난 수치다.
해열진통소염(발열, 두통, 근육통, 신경통, 염증치료제 등) 매출도 82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삼아제약 실적은 2020년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2020년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39억원, 순이익 1억원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일부 회복했지만 외형은 500억원대, 영업이익은 60억원대에 그쳤다.
올해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고된다. 신기록을 세웠던 2019년 매출(716억원), 영업이익(104억원), 순이익(102억원)을 모두 뛰어 넘을 기세다.
수익성도 챙겼다. 올 3분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23.3%, 13.9%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동반 성장한 결과다.
삼아제약은 올 4월부터 허준 단독대표 체제다. 그간 삼아제약은 허준, 허미애 각자대표 오누이 경영을 펼쳤다. 창업주 허억 명예회장은 올 4월 별세했다. 허준 대표는 47.64%를 쥔 최대주주다.
시장 관계자는 "삼아제약 호실적은 허준 홀로서기 체제에서 의미가 있다. 2020년부터 코로나 외부 변수로 실적이 들쭉날쭉했지만 올해는 자리가 잡힌 모습이다. 1000억원대 제약사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아제약은 올 3분기말 차입금 '제로' 경영도 유지했다. 회사는 올 1분기 남은 단기차입금 24억원을 상환했다. 현금성자산은 7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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