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반기 매출 6461억원…전년 대비 7%↑
- 최다은 기자
- 2026-08-14 08:42: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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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헬스케어 매출증가 및 신규 자회사 편입 효과
- 당기순이익 281억원…전년 동기 대비 1303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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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차바이오텍이 올해 2분기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와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R&D) 투자로 영업적자는 확대됐지만 금융·기타이익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2989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8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08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74억원 확대됐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75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6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6030억원보다 7.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3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2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2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헬스케어 성장…병원매출 6% 증가
차바이오텍의 외형 성장은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 등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의 매출 증가와 주요 계열사의 사업 확대가 이끌었다. 카카오헬스케어와 차AI헬스케어의 연결 편입 효과도 반영됐다.
2분기 매출을 유형별로 보면 병원매출이 1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781억원보다 5.0% 증가했다. 재화 판매 수익은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273억원 대비 23.8% 늘었고 상품매출도 145억원으로 28.2% 증가했다.
용역 제공 수익은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289억원보다 2.3% 감소했고 기타수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53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병원매출은 3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3614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전체 매출의 약 59%를 병원매출이 차지했다.
상반기 제품매출은 633억원, 상품매출은 342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제대혈 채취·보관 87억원, Bio-Insurance 39억원, 연구용역 32억원, 기타 서비스 425억원 등의 매출을 올렸다. 임대매출과 정부 추가 의료수가, 로열티 등을 포함한 기타매출은 1076억원으로 집계됐다.
첨단바이오·AI 투자 지속…상반기 매출 6461억원
차바이오텍은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첨단재생의료와 AI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K-Cell 뱅크 라이브러리 구축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평가 기술개발 플랫폼(K-CGTAP) 구축을 통한 공공 활용 생태계 조성 사업' 컨소시엄에도 선정됐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세포주 뱅킹과 의약품 품질평가 기술 확립 등을 추진한다.
최근에는 과기정통부의 'AX 원스톱 바우처' 사업과 이화여자대학교의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첨단바이오 분야 컨소시엄에도 선정됐다.
차바이오텍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외형 성장과 순이익 개선이 두드러졌지만 영업단에서는 투자 부담이 이어졌다.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과 신규 연결 자회사의 외형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첨단재생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를 얼마나 빠르게 수익으로 연결하느냐가 향후 수익성 개선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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