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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매출 5% 늘 때 영업익 35%↑…효율 경영 안착

  • 최다은 기자
  • 2026-08-20 12:01:30
  • 요약
  • 상반기 매출 722억원·영업익 83억원…영업익 35% 증가
  • 뉴마코·타나민 등 주력 의약품 견조
  • 판관비 사실상 동결·광고선전비 20%↓…금융비용도 46억원 감소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유제약이 올해 상반기 주력 의약품 판매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35% 가까이 늘었다.

뉴마코와 타나민 등 주력 제품군이 의약품 사업의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매출 증가에도 판매비와관리비를 사실상 동결했다. 광고선전비와 금융비용도 줄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 폭이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AI 생성 이미지

유유제약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688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62억원보다 34.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 36억원 대비 92.2% 증가했다.

유유제약 의약품 부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40억원으로 연결 매출의 74.8%를 차지했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한 품목군은 고지혈증 치료제 뉴마코 등이 포함된 연질캡슐이다. 상반기 매출은 258억원으로 전체 연결 매출의 35.7%를 차지했다. 뒤이어 혈액순환 개선제 타나민 등이 포함된 코팅정 매출은 197억원으로 전체의 27.3%를 차지했다.

비용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전년보다 5% 늘어난 가운데 판매비와관리비는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유유제약의 올해 상반기 판매비와관리비는 209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10억2000만원보다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이 688억원에서 722억원으로 5.1%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매출 증가에도 판관비는 사실상 동결된 셈이다. 특히 상반기 광고선전비는 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6000만원보다 약 20.5% 감소했다.

금융비용 감소도 순이익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금융비용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63억원에서 크게 줄었다. 이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에서 69억원으로 92.2%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유유제약은 기존 의약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외형을 넓히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공개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서는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YY-DUT'와 'YY-DUT-Tam'의 미국·유럽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사업에서는 반려동물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법인 머빈스펫케어를 통해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도 진행 중이다.

경영 효율화 작업도 이어간다. 유유제약은 AI 활용 업무 툴을 통한 생산공정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로봇 도입과 태양광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의약품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사업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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