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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형 엠에프씨 대표 "개량신약 매출 비중 50% 목표"

  • 최다은 기자
  • 2026-10-13 06:00: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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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릭 원료 비중 줄이고 고부가 개량신약 전환
  • 내년 신제품 출시… 영업이익률 20% 이상 목표
  • 2032년까지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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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엠에프씨에 나와 있습니다. 서기형 대표이사님을 모시고 엠에프씨가 가진 기술 경쟁력과 개량신약 사업 전략, 그리고 향후 성장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최근 제1회 '기술개발인의 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표창을 받으셨습니다. 소감부터 말씀해 주시죠.

이번 표창은 엠에프씨가 꾸준히 추진해 온 개량신약 연구개발과 차별화된 R&D 역량, 의약품 원료 국산화를 위한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고 특허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엠에프씨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에프씨만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가장 큰 경쟁력은 원료의약품(API) 분야에서 핵심 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정 개발부터 품질관리, 생산 최적화까지 연구개발 전 과정을 내재화하면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이를 단순 제네릭 원료 생산에 머물지 않고 신규 결정형과 신규염 개발을 통한 특허 기반의 개량신약 원료의약품 분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역량이 엠에프씨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원료의약품과 의약소재가 주력 사업이었습니다. 개량신약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기존 원료의약품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한 단계 확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두 번째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개량신약은 단순 제네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원료의약품 단계에서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엠에프씨는 2024년 상장을 계기로 공장 증설과 R&D 역량 강화에 투자했고, 이를 기반으로 복수의 개량신약 원료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최근 약가제도 개편으로 개량신약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엠에프씨에는 어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개량신약 사업에 진출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수익성 개선입니다. 약가 인하 압력이 커지는 제네릭과 달리 개량신약은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엠에프씨는 2023년 이후 복수의 개량신약 원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4분기부터 일부 품목의 상업생산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매출 증가보다는 수익성 측면에서 의미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원료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 회사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제약사들의 문의나 공동개발 요청에도 변화가 있습니까.

최근에는 저희가 개발한 개량신약 원료에 대해 별도의 영업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제약사들의 공동개발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제약사 입장에서도 개량신약이나 개량신약 복합제가 신제품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변화에 따라 여러 제약사와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엠에프씨 역시 약가제도 변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부분이 있지만, 개량신약 사업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실제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제품은 무엇입니까.

현재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제품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MFC-IM001과 고지혈증 치료제 MFC-RM001입니다.

두 제품 모두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제약사와 협업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보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상업생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신규 결정형과 신규염 기술을 적용해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과 차별화된 지식재산권을 구축했다는 점입니다.

또 기존 의약품과 비교해 저장·보관 조건에서 안정성을 확보해 제품 개발 과정의 환경적 제한을 줄이고 다양한 제형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보했습니다.

두 제품 이후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엠에프씨는 단기적인 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품목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할 계획이며, 이미 2032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신규 결정형과 신규염 등 자체 기술을 활용해 후속 개량신약 원료를 발굴하고 제약사들과 공동개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개량신약 사업이 본격화되면 회사의 매출과 수익구조는 어떻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개량신약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개량신약이 전체 매출의 40~50%를 차지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매출액 대비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핵심 중간체 사업의 매출 기반은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네릭 원료의 비중은 줄이고, 수익성이 높은 개량신약 원료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입니다.

결국 단순히 외형을 키우는 것보다 제품 믹스를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으로 바꿔 회사의 수익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엠에프씨는 2023년부터 CPHI Japan에 참가하며 일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 발굴을 본격화했습니다. 올해 CPHI Japan 2026에서도 약 50개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가장 구체적으로 진전된 품목은 피타바스타틴 API입니다. 일본 제약사와 올해 11월 수출을 협의했고 대만 제약사와도 12월 수출을 협의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API 공급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향후 3~5년 뒤 엠에프씨가 어떤 회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십니까.

향후 3~5년 안에 엠에프씨를 개량신약 개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중심 원료의약품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2032년까지 이어지는 개량신약 원료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고 여러 제약사와 공동개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원료의약품에 머물지 않고 AI 기반 신약후보물질 개발과 제제·제형 개발, 완제의약품 사업까지 연결하는 'Non-stop solution'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습니다.

네, 오늘은 서기형 대표이사님을 모시고 원료의약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량신약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엠에프씨의 전략과 향후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DP 초대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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