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21:43:15 기준
  • #회장
  • #의약품
  • #약국
  • #평가
  • #제약
  • 약국
  • 의약품
  • #염
  • #글로벌
  • #제품
팜스터디

약국 건기식 1등 고객은 학부모...종합비타민 약진

  • 정흥준
  • 2022-11-15 10:47:12
  • 전체 시장서 홍삼 하락...유산균 견고, 오메가3 성장
  • 약국 손님서 시니어 가구 줄고 유아·10대 자녀 둔 가구 늘어
  • 가구당 약국서 9만6000원 구매...충청·호남서 약국 강세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국 건강기능식품은 유아·10대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았다. 반면 시니어 가구는 이탈하는 경향을 보였다.

가구당 약국에서 건기식을 구매하는 평균 금액은 9만5932원이었다. 또한 다양한 유통채널 중 약국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은 충청권과 호남 지역이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2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건기식 시장에서 단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홍삼은 서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삼은 2019년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타민과 오메가, 유산균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홍삼은 지난 2019년 구매액 기준 전체 시장의 32.6%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22.6%로 3년에 거쳐 약 10%p 하락했다. 반면 전년 대비 17.7%p 상승한 종합비타민은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14%대 견고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종합·단일비타민의 비중은 꾸준히 커지고 있다.

특히 오메가3(EPA 및 DHA 함유)의 경우 작년 5.3%에서 올해 6.2%로 가장 큰 비중 확대를 기록했다.

이외에는 2019년 이후 줄어들던 단백질보충제가 올해 다시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최근 약국 건기식 시장에서도 단백질 관련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약국 건기식은 유아 학부모에서 구매자가 회복되고 있으며, 시니어 가구는 일부 이탈 경향을 보였다.
그렇다면 유통채널별로 약국을 찾은 소비자들은 어떤 특징을 가졌을까. 먼저 베이비·키즈 가구의 구매 경험률이 작년 10.9%에서 올해 13%로 상승했다. 10대 자녀가구 구매 경험률도 6.7%에서 7.5%로 상승했다.

반면 시니어 가구는 지난 2019년도부터 약 14%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었는데 올해 12.5%로 이탈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 구매 경험률을 유통채널별로 구분한 결과, 올해 약국은 경기·강원, 대전·충청과 광주·전라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대전·충청은 작년 12.1%에서 올해 14.2%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광주·전라 호남권 약국도 선방했다. 약국 구매 경험률이 11.3%를 기록했고, 이는 온라인몰 다음으로 높은 구매자 비중이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