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단기차입금 석달새 190억 감소…유동성 확보
- 이석준
- 2022-11-10 0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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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장기차입금 470억 확보 후 단기 상환...단기차입비중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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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 단기차입금이 190억원 줄었다. 단기차입금 감소 과정에서 장기차입금이 늘었지만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의 단기차입금은 수년간 줄고 있다. 2020년 말 610억원에서 2021년 말 290억원으로 줄었고 올 3분기 말 1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장기차입금은 늘었다. 올 1분기 말 6억원에서 2분기 말 326억원으로, 3분기 말 47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단기차입금 비중은 2020년 말 100%에서 올 3분기 말 17.24%까지 줄었다.
표면적으로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해 장기차입금을 빌린 모양새지만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분기 산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320억원 장기차입금은 이자율 2.97%에 만기가 2027년 5월 11일까지여서 고금리 시대에 좋은 조건으로 장기간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관계자는 "휴온스가 장기차입금을 확보하며 단기차입금을 줄였다. 통상 단기차입금 비중이 높으면 재무상태가 불안하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 휴온스는 이와 반대로 단기차입금 비중을 낮춰 장기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장기차입금은 늘면서 총 차입금 규모(지난해 말 295억→올 3분기 말 580억원)는 커졌지만 각종 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상태다. 올 3분기 말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각각 65%, 20.5%에 불과하다.
한편 휴온스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1231억원으로 전년 동기(1123억원) 대비 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52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뷰티·웰빙 부문은 4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가 2분기 연속 100억원을 넘겼다.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락토페린은 4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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