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치료제 세벨라머 국산화로 약값 최대 23%↓
- 이탁순
- 2022-10-28 11:18:5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3개 품목 395~435원에 새로 급여등재… 수입 최고가는 513원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세벨라머제제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 계열로 만성콩밭병 환자의 혈청 인 조절(고인산혈증)에 사용되는데, 하루 3정을 복용해야 하므로 약값 부담이 있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조 세벨라머 제제 3품목이 다음달 급여 등재된다. 보령 인세벨정, 알보젠코리아 젠벨라정, 팜젠사이언스 벨라비엠정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지난 7월 국내 제조품목으로는 처음 급여 등재한 세머원정을 만드는 대원제약이 수탁 제조한다.
그런데 3품목은 모두 산정된 상한금액보다 낮은 금액에 신청해 급여등재됐다. 팜젠사이언스가 395원, 알보젠코리아 399원, 보령 435원에 등재됐다.
지난달 급여등재된 유유제약 세뉴벨라정이 510원에 등재된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팜젠사이언스의 최저가는 최고가(사노피 렌벨라정 513원) 대비 23% 저렴하다. 한달(30일) 약값으로 치면 팜젠사이언스 제품이 3만5550원, 렌벨라정이 4만6170원으로 1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환자 입장에서는 국산제품을 처방 받으면 약가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된다.
결국 국산화가 약값을 끌어내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세벨라머 제제는 지난 7월 대원제약 제품이 진입하기 전까지 사노피아벤티스의 렌벨라정, 에스케이케미칼의 인벨라정 둘 뿐이었는데, 모두 해외에서 제조한 약품이다.
다만 인벨라정은 스페인 제약사로부터 완제품을 받아 국내에서 포장해 공급했다. 작년 렌벨라는 아이큐비아 기준 111억원, 인벨라는 96억원으로 적지 않은 매출을 올렸다.
올해 처음 저렴한 국산제품이 진입하면서 시장경쟁 구도도 대폭 변화가 예상된다. 국산 제품은 현재까지 5개 제품이 진입해 세벨라머 제제는 총 7개 제품이 내수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관련기사
-
정부·제약, 국내 자급 꼭 필요한 약제 57개 국산화 시동
2022-09-13 06:00:45
-
유유, 고인산혈증치료제 출시…CKD-MBD 라인업 강화
2022-09-08 09:12:00
-
'세벨라머' 대원·유유 국산제품 등장으로 경쟁 심화
2022-09-07 06:00:34
-
고인산혈증 치료 세벨라머제제 국산 제네릭 첫 출시
2022-07-01 12:06:24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7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8"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