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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후성심근증 신약 '캄지오스' 국내 상용화 예고

  • 한국BMS, 식약처에 허가 신청... 첫 미오신억제제로 4월 FDA 승인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폐쇄성비후성심근증(HCM) 신약 '캄지오스'의 국내 상용화가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증상성 뉴욕심장학회(NYHA) 등급 2-3단계(class II-III) 폐쇄성 비대성 심장근육병증(HCM)치료제 캄지오스(Camzyos, 마바캄텐)의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캄지오스는 BMS가 지난 2020년 131억 달러(18조6000억)에 인수한 마이오카디아(MyoKardia)의 핵심 연구 프로그램으로, HCM의 기능적 치료와 증상 개선을 위해 심장 미오신을 타깃해 저해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지난 4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캄지오스는 폐쇄성 비대성 심장근육병증의 근원을 표적으로 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심장미오신억제제로, 과도한 마이오신액틴 활성의 교차결합 형성을 억제해 심장 근육 수축성 및 좌심실 비대증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 약은 EXPLORER-HCM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캄지오스 투여군의 경우 운동 능력, 좌심실유출로(LVOT) 폐쇄, NYHA 기능 클래스, 건강상태 등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캄지오스 투여군의 37%가 혼합정맥산소분압(pVO2) 1.5mL/kg/min 이상 개선 및 NYHA class 개선 달성 또는 NYHA class 악화 없이 pVO2 3.0mL/kg/min 개선 달성으로 정의된 복합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한 데 비해 위약군에서 이러한 환자 비율은 17% 정도였으며 임상서 나타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어지럼증, 실신 등이었다.

한편 얼마전 BMS는 FDA에 캄지오스의 중격 감소 요법(SRT, Septal Reduction Therapy)의 필요성 감소 적응증 확대 승인 신청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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