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트윈데믹에...키트·감기약·인후통약 판매 증가세
- 강혜경
- 2022-10-25 1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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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일교차에 감기환자 급증... 확진자도 34일 만에 4만명 넘어
- 키트·상비약 판매량 2주째 증가세…코로나 확진환자 처방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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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늘면서 트윈데믹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4만3759명으로 34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감기와 메타뉴모,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유행하면서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약국의 코로나키트와 기침·감기약, 인후통치료제 등 수요 역시 반등하며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3주(10월 16~22일) 키트 판매량은 6514개로, 42주(10월 9~15일) 6049개 보다 소폭 증가했다. 판매 약국 수도 357개에서 380개로 늘어났다.특히 침으로 하는 타액검사키트인 PCL 셀프테스트 판매가 216개로 전주 104개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침·감기약은 수요가 증가했던 42주와 유사하게 유지됐고 인후질병치료제는 지난 주에 이어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

케어인사이트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 속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증가세가 2주째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며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력이 약화되면서 올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예측도 있는 만큼 관련 데이터에 대한 추적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열진통제 판매량 감소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감소 추이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지역 A약국은 "일반약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관련 처방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며 "일교차까지 더해 트윈데믹이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B약국도 "한동안 잠잠하던 키트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가격 책정을 놓고도 커뮤니티에서 약사들의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체로 독감이나 감기 증상이 코로나19와 흡사하다 보니 유증상자의 검사 비율이 늘어나는 것 같다. 최근 들어 노마스크나 턱스크 환자들이 심심찮게 약국을 찾는데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조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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