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능 저하 환자들 모니터링...약사 처방중재 빛났다
- 정흥준
- 2022-06-09 10:58: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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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병원 약제부, 작년 1년 675명 관찰하며 347건 중재
- 약물 감량과 금기약 중단 통해 안전한 약물 사용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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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대병원 약제부가 작년 신기능 저하 환자 675명을 추적관찰하며 약물 감량과 금기약 중단 등 347건의 처방을 중재했다.
약사가 신기능 저하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중재 업무를 했을 때 나타나는 긍정적 효과를 증명한 사례로 눈길을 끈다.

약사들은 문헌 상 권장용량과 환자 임상상태를 모두 고려해 처방약을 검토하고 담당의에게 중재를 진행했다. 또 환자는 추적관찰을 실시하고 추가되거나 변경된 약물이 생길 경우 처방검토를 시행했다.
그 결과 675명의 환자에게서 347건의 처방중재를 진행했다. 환자 관찰 중 처방된 약물수는 1인당 평균 19.6개였고, 2361건의 약물 중 신기능 관련 처방조정이 필요한 건은 461건이었다. 114건은 중재 없이 모니터링만 실시했다.
투여 간격이나 투여량을 줄이는 중재가 278건으로 가장 많았다. 해당 신기능에서 금기인 약물을 중단하고 다른 약물요법을 중재한 건도 52건으로 약 15%를 차지했다.

약제부는 “다빈도 중재 약물 중 항생제가 가장 많았지만, 항생제 이외의 약물에서도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 용량 조절을 하지 않으면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약사 중재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제부는 “환자의 신기능 지표가 용량 조절이 필요한 신기능 기준치 하한선이나 상한선에 해당할 경우 임상상태를 고려해 기준을 선택했다”면서 “약물용량과 신기능 지표를 단순 비교한 것이 아니라 약사가 환자 단위로 처방을 검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약제부는 “문헌에 따른 차이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임상 상황에 따라 개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심층적으로 처방을 검토 중재하는 업무를 함으로써 안전한 약물 사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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