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단기차입금 비중 90% 상회…유동성 우려
- 이석준
- 2022-05-11 06:20:2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지난해 말 총 차입금 819억 중 757억 차지
- 3년 연속 영업손실...3년째 기업 매각설에 휩싸이기도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 총차입금에서 단기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규모는 757억원으로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104억원의 7배가 넘는 수준이다.
단기차입금은 1년 내 갚아야 할 차입금이다. 통상 총차입금에서 단기차입금 비중이 낮을수록 유동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대의 경우 상환 압박에 따른 유동성 우려로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명문제약은 수년째 매각설에 휩싸여있다.

명문제약 단기차입금 비중은 2016년 말 99.16%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2018년 말 84.25%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말에는 다시 90%를 넘어선 92.43%를 기록했다.
장기차입금에서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성 장기부채를 합칠 경우 명문제약의 유동성 압박은 높아진다.
지난해 말의 경우 단기차입금 757억원에 유동성장기부채 13억원을 합치면 총 770억원을 1년 내 갚아야 한다. 같은 시점 명문제약의 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36억원 포함)은 104억원에 불과하다.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창출 능력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명문제약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합계 492억원이다. 해당 기간 순손실도 지속되며 결손금은 400억원까지 확대됐다.
시장 관계자는 "명문제약은 수년째 90% 안팎의 높은 단기차입금 비중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예전처럼 대출 연장 등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잠재적인 유동성 문제는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명문제약은 3년째 매각설에 휩싸여있다. 회사도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맞다, 아니다'를 수차례 번복하고 있다.
명문제약 매각설이 공식화된 시점은 2020년 11월이다. 회사는 11월 16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매각설은 지속됐다. 회사는 12월 24일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미확정 공시를 낸 후 2021년 3월 12일에는 '매각 의사가 없다'고 부인했다.
일단락될 것 같던 명문제약 매각설은 8개월 후 수면 위로 올라왔다.
회사는 2021년 11월 4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엠투엔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일주일 후인 11월 12일 엠투엔과 우협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후 명문제약은 12월 10일 엘엠바이오사이언스와의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며 최대주주 지분 매각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올 3월 4일도 최대주주 지분 매각 관련 미확정 입장을 밝혔다. 명문제약 매각설이 3년 차를 맞았지만 다시 안갯속이 됐다.
관련기사
-
수년째 매각설 명문제약, 3년 연속 적자 탈출법 있나
2022-03-22 06:00:40
-
명문제약, CSO체제 전환 후 지급수수료 278% 급증
2022-03-21 06:00:42
-
명문제약 씨앤유·에페신 재평가 '복병'에 매출 부심
2022-03-16 06:00:32
-
매각설 명문제약 "엘엠바이오사이언스 아니다"
2021-12-10 15:46:39
-
명문제약에 쏠린 눈…지지부진 '매각설' 실마리 나올까
2021-12-10 06:00:42
-
"엘엠바이오사이언스 아니다" 명문제약, 어디로
2021-12-02 14:59:3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제품매출 90%의 고육책...한미, 이유있는 상품 판매 행보
- 2다가오는 검증의 시간...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시험대
- 3이달비정 대원제약 품으로…전문약 판권 이동 지속
- 4사상 최대 식약처 허가·심사인력 모집…약사 정원만 141명
- 5특허 소송 종료에도 끝나지 않은 약가 분쟁…펠루비 총력전
- 6지난해 16개 성분 20개 신약 허가…국산 신약은 3개
- 7식약처, 국산 '방광암 유전자검사시약' 신개발의료기기 허가
- 8항암제 ICER 상한선 5천만원 돌파...중앙값 10년간 미동
- 9의약품 대중광고 때 생성형 AI 금지법안 추진
- 10다제약물관리 약사 상담료 방문 1370원, 내방 680원 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