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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회장들 "인수위, 비대면 진료 허용 논의 개탄"

  • 강신국
  • 2022-04-21 19:00:22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지역 31개 분회장들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을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분회장협의회(회장 변영태, 평택시약사회장)는 21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 동안 복지부의 한시적 공고에 의해 멋대로 해석돼 행해지던 약사법상 불법인 의약품 택배나 퀵 배달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의회는 "대통령직 인수위가 그간 한시적으로 이뤄졌던 비대면 진료를 상시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하는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2년간 플랫폼 사기업을 통한 비대면 진료는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하기는커녕 오남용 우려가 있어 처방 조제에 주의를 요하는 다이어트약, 발기부전약, 탈모약 등이 주를 이루는 등 본래의 취지와는 전혀 다른 황당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현 정부와 차기 정부는 편의성만을 앞세워 일개 플랫폼 사기업의 배만 불리며 정작 국민의 건강은 내팽겨 치고 여러 불이익을 초래하는 비대면 진료와 약배달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며 "불과 편법으로 이뤄지고 있는 비대면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단속과 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협의회는 "코로나19 기간 마스크와 자가진단 키트 보급에 힘써 국민 건강에 기여한 약국과 약사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합당한 보상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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