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시작부터 가격경쟁…가브스메트 후발약 승자는
- 이탁순
- 2022-04-12 16: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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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지널-염변경-제네릭 가격이 같아…한미약품은 자진 인하
- 약 400억원 시장 두고 점유율 싸움…특허분쟁 가능성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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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한 한미약품은 예정보다 낮은 약가를 택한 가운데 제네릭 출현으로 오리지널 가브스메트 가격이 낮아졌고, 제네릭도 각자 다른 가격이 매겨졌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미약품 빌다글메트를 시작으로 2월 제네릭약물, 3월 경보제약의 염변경약물 판매가 본격화됐다. 모두 노바티스의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 후발약들이다.
가브스메트는 단일제인 가브스보다 처방액이 높아 후발주자들이 더 눈여겨보고 있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가브스가 85억원, 가브스메트가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동일성분 제네릭은 주력용량인 빌다글립틴 50mg, 메트포르민 500mg 함량 제품만 출시했다.
지난 2월 가브스메트50/500mg이 제네릭 진입에 따라 약가가 기존보다 25.3% 인하되면서 후발약과 약가 차이도 없어진 상황이다. 특히 경보제약의 염변경약물 빌다메트정50/500mg과 기준요건을 모두 충족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힐러스메트정이 오리지널과 동일한 310원에 등재됐다.
하지만 한미약품의 염변경약물 빌다글메트정50/500mg은 산정가보다 낮은 300원을 선택해 약가가 시장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에 노바티스 측은 한미를 제외한 경보, 유나이티드, 안국약품, 안국뉴팜, 삼진제약에 특허침해를 이유로 적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한 상황이다.
이처럼 특허와 약가까지 복잡하게 얽히면서 약 400억원의 시장을 두고 누가 울고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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