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1280억·씨젠 206억…진단업체 배당잔치
- 지용준
- 2022-03-05 06:17:01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에스디바이오센서 배당액 절반 이상이 최대주주 조영식 의장에게
- 씨젠은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1년 새 3차례나 배당
- AD
- 오토팩의 변화, 30분의 약사님 먼저 체험해보세요
- 신청하기
[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수혜를 본 진단키트 기업들이 잇따라 현금배당에 나선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000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씨젠도 2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여기에 휴마시스와 제놀루션 등도 현금배당을 단행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 4일 206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씨젠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 시가배당률은 0.6%다.
씨젠은 2020년 초와 지난해 초까지 결산 배당만 해오다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했다. 씨젠은 지난해 7월과 11월 각각 207억원, 103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단행했다. 이로써 최근 1년 씨젠의 현금배당 규모는 516억원으로 늘어났다. 지분 18.2%를 보유한 최대주주 천종윤 대표는 세 번의 현금배당을 통해 94억원을 받게 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배당은 소액주주보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돌아가는 몫이 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64.18%를 보유했다. 이중 조영식 의장의 지분은 31.56%다. 이번 배당을 통해 조영식 의장이 받는 현금은 413억원에 이른다. 재계 2위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결산 배당으로 받는 168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또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관계사인 바이오노트도 지분 23.9%로 2대 주주에 자리했다. 바이오노트의 최대주주도 조영식 의장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현금 배당 중 절반 이상이 최대주주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휴마시스는 창사 이래 처음 68억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최대주주의 지분이 적어 대부분 소액주주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휴마시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6.9%를 보유한 차정학 대표다. 차정학 대표가 수령하는 배당금은 4억6000만원정도다. 제놀루션도 결산배당으로 1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 제놀루션의 최대주주인 호일바이오메드는 2억원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진단기업의 배당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증했기에 가능했다. 진단업체들은 코로나 사태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SD바이오센서의 매출은 2019년만 해도 730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매출이 40배 넘게 증가한 2조9314억원을 내는 거대기업이 됐다.
씨젠 역시 2019년까지 매출 1000억원대 중견 기업이었다. 코로나19 사태 후 씨젠은 2년 만에 매출액이 1조4000억원으로 14배 증가했다.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휴마시스는 2019년 92억원에 그치던 매출이 지난해 3218억원으로 35배 늘었고, 제놀루션은 매출액이 2019년 40억원에서 지난해 728억원으로 17배 확대됐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GMP '원스트라이크 아웃' 완화…제약계 리스크 축소 기대
- 212월 비대면 진료 제도화…약국이 알아야 할 '확정과 미확정'
- 3의협 "비대면 초진 완화 절대 불가…플랫폼 규제대책 필요"
- 4코로나 '필수예방접종' 전환…신규 백신 2종 국가출하 승인
- 5동아ST, 수술로봇 '베르시우스' 국내 사업 철수
- 6주1회 맞는 성장호르몬 '소그로야',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7화일약품 5년새 네 번째 최대주주 변경…매출 3년 연속 감소
- 8정부 신중론에 막힌 창고형 약국 규제…지자체 반려권만 통과
- 9급여기준 일반원칙 '제형'에도 걸려있다
- 10‘제2적응증’ 검토 충분했나…카나브 약가소송 2심 쟁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