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방역패스 해제…한숨돌린 마트·백화점 약국
- 강혜경
- 2022-01-18 1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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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대형마트, 영화관·공연장 등 6종 시설 방역패스 해제
- 우려 컸던 약국들 "늦었지만 다행‥코로나로 연거푸 가슴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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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방역패스 해제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내 약국들이 한숨을 돌렸다. 10일부터 적용됐던 백화점·마트 등에 대한 방역패스가 오늘(18일)부로 해제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오늘부로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학원 ▲영화관·공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등 6종 시설의 방역패스를 해제된다고 밝혔다.

당초, 법원이 전국 다중이용시설 15종에 적용 중이던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부분 인용하면서 '서울'만 제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정부는 이 같은 지침을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약국으로서는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약국과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은 필수이용시설로 백신 패스 뿐만 아니라 영업시간 제한 지침에서도 예외 적용되지만, 정부가 3천㎡ 이상 대규모 상점 등으로 백신패스를 확대 운영하면서 시설 내에 입점했던 약국과 병의원 등까지 제한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트 내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마트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보통 아이가 있는 젊은 층들이 많은데, 임산부나 기저질환 등의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되다 보면 아무래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든 약국들이 비슷하겠지만 마트 내 약국들도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당시만 해도 대형마트의 경우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약국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 데 '마트 내 약국'으로 인식해 일반 약국들에 비해 효과가 미미했고, 코로나 확진자 추이 등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대형마트 가운데도 문을 닫는 곳들이 늘어나며 걱정 또한 커지고 있다는 것.
백화점 내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B약사는 "약국을 입점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방역패스가 적용된다고 해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었다"며 "하지만 한 번 발표가 났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계속해 혼선이 야기될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또 다시 속앓이를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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