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기운으로 힘차게...변화와 혁신의 임인년"
- 데일리팜
- 2022-01-01 06:00:0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신년사 종합] 장관·처장·기관장·의약단체장 임인년 비전 제시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잡힐 것만 같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잡히지 않은 채, 변이 바이러스와 5차 대유행을 불러 일으키며 어둠과 같은 한 해를 마무리 지어야 했다.
검은 호랑이의 해인 새해는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무언가 시작하기 좋은 기운을 품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모두가 그 만큼 일상회복을 기대 중이다.
새해를 맞아 정부, 기관,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보내온 신년사에서도 일상회복과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혁신과 변화를 꿈꾸는 목소리들이 담겨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은 지난해는 인내의 해라고 했다. 하지만 끝 모를 터널 속에서도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방역 인력과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국민의 믿음과 인내 덕분이라며 처음 가는 길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공동체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죄송한 마음 전했다.
2022년을 맞이하면서 다시 한번 변이 바이러스와 5차 대유행이라는 큰 파고 앞에 서 있다며, 파고를 지혜롭게 넘겨야 일상을 회복하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새해에는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완연히 나아가는 중요한 분기점이자, 국민의 삶과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를 뽑는 중요한 역사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2022년 정부예산은 607조7000억원으로 확정됐고 복지부 예산은 97조4767억원이라며, 정부예산 중 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최우선 추진, 소득 양극화 해소와 돌봄 보장을 위한 지원 강화,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보건산업 역량 강화, 저출산 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강화 등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열망이 담긴 것이라고 했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선제적 확보, 확진자의 재택·생활치료 지원,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코로나 우울 대응 및 마음회복 지원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입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구축,백신과 치료제 개발, K-글로벌 백신펀드 조성,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등에 투자를 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복지부는 단 하나의 정책이라도 국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의 행복에 보탬이 되는지 늘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소통하면서 일하겠다면서, 힘이 넘치고 열정이 있는 검은 호랑이의 기상처럼 힘차게 한 해를 시작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변화에 국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 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지속 지원하고 의료제품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백신과 먹는 치료제의 추가 도입을 위해 허가 신청 전부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신속하게 심사하고, 국가출하승인 절차도 허가심사와 병행하여 신청 후 20일 이내 출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의 조기 제품화를 위해 맞춤 컨설팅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을 운영하는 한편, 치료제에 대해서는 개발집중지원협의체를 격주로 운영해 임상시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예정이다.
보다 믿을 수 있는 의료제품을 위해 불시점검 확대와 징벌적 과징금 도입으로 불법 제조를 원천 방지하고, 최적화된 공정설계와 품질기준을 설정하는 스마트공장의 실생산 예시모델을 개발·보급하는 등 글로벌 수준으로 품질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둘째로,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를 고도화한다. 라이브커머스 등 신종 유통채널을 통한 온라인 거래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감시를 강화하고,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자율관리 표준모델을 제공하여 소비자 기만행위 자율정화를 추진하게 된다.
셋째, 과학적 규제서비스와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대규모 R&D 투자와 더불어 과학적 규제역량을 국가 인프라로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허가심사 역량을 집중하여 신속하게 세계 3번째로 국산 항체치료제를 허가하고 EU의 허가까지 받아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이러한 성공 경험을 토대로 국가 R&D에 대해 제품화 기획단계부터 기술과 규제의 정합성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의약품·의료기기 등 제품별로 이루어져 왔던 사전상담을 품질·비임상·임상 등 분야별 심층 상담체계로 개편하는 등제품화 전주기에 걸쳐 규제코디 기능을 강화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품화지원센터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5년간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 600명, 현장 기술인력 9800명 등 민간 규제전문 인력도 양성하여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생태계를 조성한다.
김 처장은 WHO 우수규제기관(WLA) 등재와 백신 국제조달에 요구되는 사전적격인증(PQ) 심사 등 글로벌 규제협력을 확대해서 국내 허가·실사정보 인용과 품질인증 예외 인정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올해 심평이 중점을 두어야 할 일 몇 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전 지원의 역할 재설정이다. 심사체계의 변화는 곧 지원의 업무 변화를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지원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9만 8천여 개 요양기관의 심사를 담당하고 있고, 명시적인 기준과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하여 액수로는 전체 청구액 대비 82%를, 청구건수로는 96%를 심사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보다 명시적인 근거를 의학적으로 해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하여 중재하는 심사의 분위기가 지난해 조성되기 시작되었다면, 올해는 10개 지원의 일상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평가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이다.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이 계획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 상황에서 주어진 일을 각자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서 이해당사자를 설득하고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ICT 가치창출과 새로운 보건의료 과제 수립에 부응하는 심평원의 정책적 지원을 세 번째, 네 번째 과제로 꼽았다. 새해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에 맞추어 새로운 보건의료 어젠다가 설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원은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예상하고 선제적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그간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김 워장은 건강보험 급여의 전략을 수립하는 일은 급여 목록을 재정비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각종 지불제도를 재검토하고, 현행 업무를 재정비하는 일로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의료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적극 표명하고, 방역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중보건 위기사태를 해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해에도 41대 집행부는 국민건강에 역행하고 의료를 거꾸로 퇴보시킬 악법들을 막고자,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의사와 국민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신발끈을 동여매고 뛰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 국회에 의료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야 한다며, 의료전문가로서의 마땅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신뢰와 권위를 확보하고, 합리성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대화와 소통으로 그들의 이해를 돕고 설득하며 타협점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편을 바라보는 상대방이 아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반자임을, 의료환경과 제도의 개선이 곧 국민건강과 행복에 직결되는 것임을,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 하는 41대 집행부가 되겠다고 했다.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라는 중대사가 기다리고 있다면서, 대선 주자들의 보건의료 관련 공약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실제 의료현장의 문제와 제안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올바른 정책들을 각 후보 캠프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우리 약사 사회는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혹독한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약국의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다며 비대면 중심의 여러 환경 변화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국민건강과 약사직능 수호를 위해 단결하였고, 회원의 고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개선 성과들과 당장에 변화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약사 직능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들을 착실하게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약사사회가 지금의 발전을 만들어 온 역량은 회원 여러분께서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해 온 지혜와 힘을 모아 약사직능을 지켜 온 용기, 그리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해 온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잘한 것을 이어가고 부족한 것을 보완해 가며,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살찌우고 덜 여문 것은 잘 성장시켜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제39대 집행부는 2022년 개최되는 대의원총회로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며 지난 3년간 회원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다해 약사직능 향상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시간의 노력과 성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로 맞이하는 임인년 한 해도 감염병 이후 새롭게 자리 잡은 사회적 가치와 기준들로 인해 더 많은 도전과 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가 던진 돌이 떨어진 풀숲을 다음 사람이 찾아 다시 힘껏 멀리 던지듯 새로운 약사회 집행부가 바통을 이어받아 국민건강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2021년은 백신접종 본격화로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일상회복을 꾀하려 했지만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확진자의 폭증으로 대면활동 제한 등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회상했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개인 방역과 마스크 착용, 비대면 활동은 일상화가 되었고, 치료제 개발이 진행중이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코로나19의 위협은 계속되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질병은 반드시 정복된다는 믿음으로 2022년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위드 코로나를 지혜롭게 대응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개인 방역과 마스크 착용, 비대면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변화된 일상에 빠른 적응과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기술을 기반으로한 AI와 다양한 로봇 산업의 발전은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비대면과 메타버스, 스마트 의료서비스 도입 등에 반영되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고, 질병 치료에서 예방으로 진화해 가는 의료 페러다임의 변화양상에 병원계도 미래의료에 대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가며 위드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 회장은 의료정책에 있어서는 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이 시급한 상황이고, 환자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인력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확충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미래 의료를 책임져 나갈 전공의의 양성과 배출을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및 안정화도 해결 해야할 난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지난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하여 최근 다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치료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한의계는 국민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발병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관리, 치료에 참여를 요청하였으나 번번이 특정 직역의 반대로 인해 참여할 수 없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지난 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 진료에 한의사 참여를 지자체 판단에 맡긴다"는 다소 전향적인 답변을 내놓기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정부차원의 지원은 요원하며 한의계의 참여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국민들이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으실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했다.
임인년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ICT와 TENS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방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ICT, TENS를 한의의료기관에서도 적용되게 함으로써 국민 여러분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도록 하겠다면서,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32대 집행부는 회무 내실을 다져 회원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하여 품위 있는 의료인단체로 도약하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개원가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비급여 보고 의무화와 관련하여 비급여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로드맵을 통한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회원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가피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치과계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는 등 보건복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치과계 미래를 준비하고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구인구직 사이트 활성화를 통한 구인난 해결, 의료수가 현실화, 개원가 행정부담 해소 방안, 협회 정관 개정, 시·도 치과의사회와 지속적인 소통 등 6대 집행부 중점 추진정책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회무적 성과 달성을 위하여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도 했다.
새해에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로, 새 정부의 출범을 계기 삼아 우리 치과의사 회원과 치과계 가족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함으로써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치과계 번영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이 2021년 11월 24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되어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며, 올해 간호법 제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지난 2005년과 2019년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이 논의조차 하지 못하고 폐기된 적이 있다.
신 회장은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된다며, 11월 23일 열린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로 시작된 집회는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열리고 있고, 매일같이 진행되고 있는 1인 시위, 릴레이 시위에 전국에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자원하여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2년에는 전국 46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염원해 온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면서, 간호법 제정을 통해 변화된 간호사의 업무와 역할을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맞도록 제대로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간호사에게 주어진 면허가 7년짜리 면허가 아닌 평생 면허가 되도록 마침표를 찍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공중보건 위기상황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일깨워 줬다면서, 우리 손으로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국가 경제의 신성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 기필코 가야만 하는 제약바이오강국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감염병의 대확산이 종식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제약주권의 기본이라 할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는 얘기다.
2022년은 제20대 대선이 치러지는 중요한 해로, 차기 정부 출범은 각계각층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따라서 산업계도 산업의 변화와 혁신 비전을 적극 공유하면서 이를 구체화할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보다 강력한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강국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 생산해낼 수 있는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산업계는 보다 공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시장 개척, 체질 개선, 품질 혁신 등을 기반으로 ‘보건안보 확립과 국부창출의 새로운 길’, 제약바이오 한류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모두에게 힘겨웠던 2021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 해의 길에 들어선 우리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 미래는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의해 규정될 것이라며, 2022년,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에게 부여받은 시대적 사명과 국내외 환경변화를 통찰하면서 성실하고 끈기있게 책무를 수행해가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은 새해에도 KRPIA는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우선, 전세계적으로 유전자·세포치료제와 같은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등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가진 신약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KRPIA는 환자들이 혁신적인 신약의 치료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의약품·신약 관련 정책 및 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하여, 환자들의 신약접근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의약품)의 해외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20% 이상을 상회하면서, 명실공히 우리나라 경제의 확실한 주력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KRPIA는 해외수출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간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 제약·바이오 산업이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아이콘’이 되는 2022년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증진과 경제 혁신성장의 가장 핵심적인 근간은 혁신생태계 조성이라면서 혁신성에 인센티브를 주는 촉진정책지원과 규제개선에 2022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로 협회는 정부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이해관계자분들이 함께 소통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협력 과정에 더욱 가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백승열 회장은 임인년 새해에 우리 협회는 의약품 수출을 위하여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기업의 수출 진흥을 위하여 진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19로 참가가 어려울 경우 온라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한 해외 무역사절단 2~3회 파견, 제약산업 전문 전시회 개최, 제약 기업의 해외 홍보 및 수출 지원을 위하여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회는 통합 회관 신축 및 ISO 17025 국제 인증을 획득한 이래 선진화된 장비와 시설을 갖추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분석 및 검사 결과로 국제적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연구원 인력의 해외 연수 및 교육 훈련을 통하여 고객사의 Needs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지난 2021년에는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여, 상호 가치를 인정하면서 상생의 발판을 조금씩 다져나가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며, 힘의 논리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일처리로 대응하려는 모습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 등 신규 바이러스 지속 등장, 계속 발생하는 위해의약품 회수, 안전한 의약품 공급에 필요한 제도 (콜드체인) 시행 등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변화에서, 의약품유통업계의 역할은 단순한 배송을 넘어 그 비중과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의약품 유통업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 판단할 때,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적기에 공급하고 빠르게 회수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성이 클 수 밖에 없다며, 백신과 희귀의약품, 필수의약품 등 중요한 의약품의 안전·신속한 공급과, 위해의약품의 빠른 회수는, 국민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의약품유통업계가 그 역할과 가치에 맞춰 소임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기 위해 약업계는 물론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재인식이, 더욱 확대되고 재고돼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공정성과 합리성은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질 때, 약업계 상생 발전은 물론 의약품으로부터 국민 건강은 더욱 잘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약업계와 더불어 상생하면서, 의약품을 통한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축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영희 회장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연속성 있게 회무를 추진하며 진행 중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2023년 4월부터 시행되는 국가 자격의 전문약사제도를 앞두고 세부 시행방안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시행규칙 마련 과정에 주도적으로 이끌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전문약사가 환자안전을 위하여 전문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서 국민 모두가 안전한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업무자동화 실태조사를 토대로 '약제업무자동화 가이드라인' 제정과 '약제업무자동화 지표' 개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병원약사의 새로운 비전을 향한 핵심 가치인 '환자안전', '전문성', '소통과 협력', '도전과 열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 병원약사들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며, 병원약사 현안과 보건의료계 공동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한한약사회 김광모회장은 지난한 수년간의 노력으로 이제 국회도 언론인도 정부 관계자들도 한약사의 방치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인지하게 되었으며 타 직능과의 갈등 문제가 점점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한약사제도를 만든 이유는 한방의약분업과 의약품인 한약에 대한 전문가의 필요성이라며, 입법취지를 실행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직능으로 만들려면 한약사의 인원 증원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수년 전부터 첩약보험과 한약제제분업을 계획하여 그 실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리민복을 저버리고 기득권의 눈치만 보면서 정부 스스로가 만든 한약사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없애고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제 정부가 선택을 해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으며 그 선택의 전제에 공정과 정의가 담겨져 있어야 할 것이라며, 떠오르는 2022년의 새로운 태양은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전진해온 한약사들의 집념에 공정과 정의의 밝은 빛을 비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신년사]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
2022-01-01 06:00:58
-
[신년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2022-01-01 06:00:56
-
[신년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
2022-01-01 06:00:55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상장 바이오 추정 순이익 '껑충'...비교군 한미약품 '최다'
- 2고환율에 복잡한 약가인하...사업계획 엄두 못내는 제약사들
- 3완강한 약무정책과장..."플랫폼 도매 허용 동의 힘들어"
- 4"근무약사 연봉 1억"...창고형약국, 파격 급여 제시
- 5플랫폼 도매금지법 간담회, 편파운영 논란…"복지부 협박하나"
- 6'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적정성 확인…약가협상 시험대
- 7"웰컴"...K-약국, 해외관광객 소비건수 1년새 67% 증가
- 8[2025 결산] 급여재평가 희비...건보재정 적자터널 진입
- 9위더스, 장기지속형 탈모 주사제 공장 재조명…주가 급등
- 10사노피 '듀피젠트', 아토피피부염 넘어 천식 공략 눈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