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쏟아지는 유산균…약국 '진열·상담' 변화 진땀
- 정흥준
- 2021-09-09 1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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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프리→신→포스트→포스트신바이오틱스 변화
- TV·유튜브 등 통해 소비자 수요 바뀌어...약국도 대처
- "새로움 주기 위한 마케팅...진열 바꾸고 차이도 숙지해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유산균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약국 이용 소비자들의 수요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몇 년 간 유산균 제품들은 프로→프리→신→포스트→포스트신바이오틱스 등의 신제품으로 변화가 이뤄졌다. 여기에 초유 함유 유산균, 질 유산균 등으로 세분화된 제품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생기면서 약국들은 시시각각 변화를 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새로운 트렌드 제품군이 쏟아져 나오면 기존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진열과 상담 등을 달리해야 한다.
서울 A약사는 "포스트신바이오틱스 제품을 부각되도록 진열을 바꿔놨다. 유튜브를 보고 약국에 와서 찾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같은 기존 유산균 제품들은 덜 찾게 된다. 진열도 새 제품을 상단에 놓고, 하단에 깔아놓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신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혼합한 형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대사산물 등을 부각시킨 제품이다. 포스트신바이오틱스 제품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미묘한 차이점을 놓고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산균 제품들의 경쟁이 워낙 과열되다보니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보인다.
서울 B약사는 "용어들이 헷갈리기 쉽고, 잘못 알고 오는 사람들도 많다. 유산균 시장이 꽤나 중구난방이 된 것은 사실이다"라며 "건기식이라 이름을 붙이기에도 크게 제한이 없고, 뭔가 새롭게 느껴지기 위해 이름들을 바꾸는 것 같다"고 했다.
B약사는 "인터넷 때문에 환자들이 더 빠르게 정보를 얻는 경우들이 종종 있고, 약사들도 계속해서 배우고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C약사도 "우리 약국도 포스트, 포스트신바이오틱스를 취급하고 있기는 하다. 신제품이 계속 나온다. 이름을 달리하며 유산균 제품들이 난립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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