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인도에 바이오시밀러 기술수출...계약금 115억
- 안경진
- 2021-07-21 08:20: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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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타스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글로벌 판권이전 계약
- 마일스톤 최대 1088억원...글로벌 3상임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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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fee) 1000만달러(약 115억원) 외에 임상,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는 최대 9500만달러(약 1088억원)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하게 된다.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도 별도로 보장받았다.
'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인터루킨-12,23 저해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작년 누계 매출 기준 77억 700만 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는데, 작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가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넘겨받았다.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올해 1분기미국에서 3상임상을 개시한 데 이어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유럽에서 임상 3상을 순차적으로 개시하고 있다. 'DMB-3115' 3상임상은 유럽 지역 총 9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와 디엠바이오는 이번 계약이 양사의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인타스는 85개국 이상의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인도의 다국적 제약사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70%를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들였다. 인도 제약사로는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 전력을 지닌 회사로, 바이오시밀러 판매 및 마케팅 전문 계열사인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 Ltd.)를 통해 미국 및 유럽 등에서 허가 및 판매를 진행한다.
어코드는 최근 북미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BMS, 암젠, 로슈, 산도즈 등 다국적 기업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갖춘 크리스 코키노(Chrys Kokino)를 US 스페셜티 부문 대표로 영입한 바 있다. 'DMB-3115'의 북미 시장에서 매출 확대에도 유리하게 작용하리란 판단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시장 경험이 풍부한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계약이 성사되어 기쁘다. 동아쏘시오그룹의 2025 비전인 ‘전 사업영역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플레이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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