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예약률 52.1%...오늘부터 약국 접종 본격화
- 강혜경
- 2021-04-25 12: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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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 면역위해 동참"...약국장·근무약사·종업원 동시 시작
- 지난주부터 예약·접종한 약사도 있어…"다음 날 근무 지장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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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편의성 확대 요청이 수용돼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24일과 25일 일부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오늘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셈이다.
25일 0시 기준 보건의료인의 백신 예약률은 52.1%로 2명 중 1명은 우선 접종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대상자 29만 4305명 중 15만 3410명이 예약을 마친 것이다. 신규 보건의료인 접종자는 5788명이다. 일부 약사들은 지난 주부터 먼저 1차 접종을 완료하기도 했다. 같은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된 돌봄종사자와 항공승무원 등의 경우 19일부터 접종이 시행되고 있어 일부 지역의 경우 예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 20일 접종을 마쳤다.
40대인 A약사는 "약국 소재지에서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해 기존 예약을 수정하던 중 20일에 접종이 가능하다고 돼 있어 접종을 마쳤다"면서 "접종 후 15시간 뒤부터 몸살기운과 오한 증세가 있어 새벽 2시경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약사는 다음 날에는 평소처럼 근무를 했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접종부위 근육통 같은 뻐근함이 있긴 했지만 그외 불편함은 없었다"며 "함께 주사를 맞은 또 다른 약사의 경우 자기 전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고 취침했고, 다음 날 정상적으로 근무를 했다"고 말했다.
24일 접종을 한 B약사 역시 "언론을 통해 백신 이상반응 사례 등이 보도돼 걱정한 부분도 있었지만 약간의 오한만 있었을 뿐 괜찮았고, 25일에도 평소와 같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예약취소'도 일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원지역의 C약사는 26일로 사전 예약을 신청했지만 예약 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예약을 취소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서울지역 D약사도 예약취소 연락을 받았다. 이는 '1바이알 당 최소 7명 이상 사전예약 시에만 개봉이 가능하다'는 원칙에 따른 것으로, 약사들은 부득이하게 다른 날짜나 병원을 선택해 접종을 해야 한다.
약사들은 접종에 앞서 지난 19일부터 예약신청 한 뒤 SNS를 통해 이를 업로드하는 '릴레이 인증'을 벌이기도 했다. 약사들은 집단면역 생성을 위해서는 의심증상자들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약국 종사자들의 우선 순위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한편 1차 접종을 마친 약사들은 7월 경 2차 접종을 맞게 될 전망이며, 당초 우선 순위에서 제외됐다 뒤늦게 별도 신청한 약국 종업원의 경우 23일 기준 8113개 약국에서 1만4290명이 신청을 완료해 약사들과 같은 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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