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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백신접종 재조정...약국 26일, 병원약사 2차 접종 5월

  • 강혜경
  • 2021-04-12 16:29:35
  • AZ보류로 약국 종사자 23→26일, 접종 간격 8→10주로
  • 30세 미만 ZA 대상 제외도 추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 시계가 전반적으로 순연될 예정이다.

먼저 23일부터 시작되기로 한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에 대한 백신접종은 26일로 사흘 연기됐다. 또한 2월 말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 내 병원약사들의 2차 접종 역시 4월에서 5월로 일부 연장됐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등 이상반응 이슈로 인해 백신접종이 잠정 보류됐었던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잠정 연기·보류했다 12일 재개했다. 또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마친 30세 미만 약사는 1784명이며, 여기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를 포함하면 20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시작일이 23일에서 26일로 변경된다"면서 "약국 종사자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부 보건소들은 약국 종사자와 전산인력 등 보조인력의 명단을 파악하고 수요도 조사에 돌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던 병원 약사들의 2차 접종시기 역시 4월 말에서 5월 초로 연기될 전망이다.

2월 26일 요양병원 약사 등을 시작으로 종합병원 약사들까지 현재 순차적으로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접종간격이 8주에서 10주로 일부 조정됐기 때문이다.

실제 2월 26일 접종을 받았던 약사는 접종 확인서에 2차 예방접종 가능일이 4월 23일로 안내받았었으나, 지난달 대응 추진단으로부터 2차 접종일을 10주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대응추진단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 상황과 접종간격이 길수록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시험결과를 고려해 7~12주의 접종간격을 적용할 때 2차 접종 예약일 기준을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한다'고 안내했다.

이 약사는 "5월 초 2차 접종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다만 접종간격이 12주까지로 추가 연기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115만725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91만6790명, 화이자24만475명이 접종을 마쳤다. 또한 2차 접종은 현재 6만511명이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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