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인력 없는 약국, 백신휴가는?…'금·토' 예약하라
- 강혜경
- 2021-03-30 09: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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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견 없이 최대 이틀 가능' 권고
- 1차 접종 마친 병원약사들 "기간 늘려 부서별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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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휴가는 연차나 월차가 아닌 병가나 별도의 유급휴가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며 별도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공공 부문에 한해 우선 실시하고 민간 부문은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약국 종사자는 2분기 접종 대상자로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약국장과 근무약사 등 파트타이 약사도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보건의료인은 총 38만4775명으로 이중 약국은 3만227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약사회는 오는 5월경 별도 온라인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으로, 해당 시스템을 통해 모든 약국이 사전에 접종일시,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경우 유휴인력 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접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자의 32.8%가 접종 부위 통증과 근육통,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을 느꼈고 이가운데 2.7%가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이상반응은 접종 후 10~12시간 내에 나타나 대개 48시간 이내에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약국장들은 약국 문을 열지 않아도 되는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오후 경 접종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고, 근무약사들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접종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약사회가 의료기관 등에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
또 5명 이상이 근무자가 있는 약국은 일정이 겹치지 않게 나눠서 접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병원들에서는 접종 기간을 늘리고 부서별로 인원을 나눠 백신을 맞았다는 설명이다.
한 약제부 관계자는 "발열과 근육통이 있었다. 특히 언론 보도처럼 젊은 층에서 이같은 경향이 더 많았다"면서 "당초 계획보다 접종 기간을 늘려 겹치지 않게 투약했고, 한 부서에서 한 날 맞지 못하도록 인원을 조정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타이레놀 10T를 접종자들에게 지급했고, 일부 간호사들의 경우 응급실을 방문해 해열제 주사를 맞았지만 다음날 출근을 하지 못하는 등의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약제부 관계자도 "접종 후 오한으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30% 이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반응으로 주말이나 오프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합의가 모아졌다"며 일정조정이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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