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7 23:58:48 기준
  • 의약품
  • 데일리팜
  • #MA
  • #약사
  • 글로벌
  • 신약
  • #질 평가
  • #제품
  • 제약
  • 약사 상담
네이처위드

이영희, 26대 병원약사회장 취임..."환자안전 실현"

  • 강혜경
  • 2021-02-26 20:46:13
  • 이취임식 겸한 대의원총회 온라인으로 진행
  • "창립 40주년…전문약사제도 운영기준 만들 것"

회기를 전달하고 있는 이은숙 직전회장(왼쪽)과 이영희 신임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영희 회장이 한국병원약사회 제26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영희 회장은 환자안전을 실현하는 병원약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다졌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26일 오후 5시 대의원총회를 겸한 대의원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은숙 위임회장(왼쪽)과 이영희 신임회장.
24대, 25대 회장을 역임한 이은숙 회장은 위임사에서 "'함께 비상하는 병원약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약사회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한지 4년이 지났다"며 "신생아 중환자 집단사망 사건으로 환자안전에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가 이슈화됐고 병원약사의 업무와 활동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많이 높아졌다. 또 정부 및 산하기관 등에 전문가 의견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했으며 신생아 및 소아중환자 주사제 무균조제 수가 가산, 마약류 관리료 신설, 삼킴곤란 환자의 가루약 조제 가산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한 지 10년 만에 국가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 성과를 얻어냈으며, 30년간 적립한 회관기금을 기반으로 새 병원약사회관을 건립한 것 역시 4000여 병원약사회원과 대의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병원약사회가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선배약사로서 지지하겠다"고 위임사를 전했다.

신임 이영희 회장은 "올해 1월부터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병원약사회관 건립 등 숙원사업의 결실을 기반으로 중장기 정책 수립과 전략 마련을 위해 정책위원회 신설, 약무정보위원회 신설 등을 했다"면서 "기획위원회에서는 병원약사 업무 가치 및 업무량 재평가 등을 통한 업무 객관화 작업을,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소·요양병원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중소 및 요양병원 약사들을 아우르는 회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은 또 "약제업무 자동화 가이드라인, 약제업무 자동화 지표 등과 같이 약제 업무 자동화를 견인하고 효율성 향상에 필요한 지침고 자료를 개발·배포할 계획이며, '23년 본격 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가 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만들고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은 부족하고 서툴지만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은숙 회장은 이영희 신임 회장에게 회기를 넘겨줬고, 26대 집행부는 이은숙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183명 중 93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병원약사회는 2020년도 사업내역과 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수입·지출결산안 등 심의는 은종영 신임 총회의장이 진행했다.

윤희정 부의장(왼쪽)과 은종영 의장.
은종영 의장은 "많은 대의원과 회원들로부터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말라는 당부를 들었다"면서 "대의원과 회원의 뜻을 수렴하고 동시에 회무를 견제해 회를 바로잡아 가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병원약사회는 오는 11월 창립 40주년 기념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키로 하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을 통해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춘추계 학술세미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병원약사회는 특히 ▲병원약사회 회원 증대추진 TF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발 및 업무 재평가 TF ▲면허신고제에 따른 약사교육 정책개발 TF ▲전문약사제도 운영 준비단 등 TFT를 중심으로 한 올해년도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예산 19억200만원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 병원약사회관 마련을 위한 부동산 매입 및 이에 따른 사무소 주소 이전, 수익사업 근거 마련, 기본재산 목록 변경 등에 대한 정관 개정이 승인됐다.

[수상자 명단] ▲공로상: 한옥연(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약제부장), 김정미(삼성서울병원 전 약제부장), 최형옥(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전 약제팀장), 윤태원(울산대학교병원 전 약제부장), 유환선(동아대학교병원 약제부장), 김현순(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약제팀장), 황보신이(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 약제부장), 권영인(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 약제팀장) ▲서울시장 표창: 오양순(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약제팀장), 이자균(강북삼성병원 약제부장), 윤경원(경희대학교병원 약제본부장), 김성목(삼육의료원 서울병원 약무부장)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