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격상 턱밑까지...약국 타격 불가피
- 정흥준
- 2020-11-17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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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19일부터 1.5단계...인천은 23일부터 적용
- 2주일 효과 없다면 2단계 확대...약국가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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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5단계 조치 이후 일주일 동안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2단계로 확대되기 때문에 약사들도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19일부터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조정한다. 또 인천은 23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강원도의 경우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군구별로 자체 적용을 하기로 결정했다.
1.5단계 격상으로도 식당과 카페, 학원 등은 4제곱미터(1.21평)당 1명으로 이용을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약국에 직접적인 제한이 이뤄지진 않지만, 지역 소상공인 위축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거리두기 2.5단계(수도권 외 2단계)로 격상했을 당시에는 역세권과 학원가, 식당가 등의 약국은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A약사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오히려 코로나가 극성이라 우려가 된다. 만약 2, 3단계로 거리두기가 더 올라가면 그때는 정말 힘들어질 거 같다”고 말했다.
약국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장소로 확대 지정되면서,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약국의 의무 강화를 우려하는 약사들도 있었다.
또다른 서울 B약사 “약국도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과태료도 그렇고, 관리에서 책임이 뒤따른다는 걸 느낀다”면서 “약사들 사이에선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약국도 출입명부 작성을 해야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들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B약사는 “1인 약국은 물론 힘들겠지만, 환자들이 많이 몰리는 약국들도 전담 인력을 세워야 가능하다. 현실적으로 부담이 너무 커진다. 그럴 일은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서는 모임과 행사인원 밀집에 대한 방역 지침도 강화되기 때문에 약사사회 행사들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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