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넥신 자회사 레졸루트, 미국 나스닥 상장
- 안경진
- 2020-11-06 10: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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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제넥신, 지난해 최대주주 등극...11월 9일부터 거래 시작
-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제 등 신약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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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졸루트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다. 대사성 희귀질환 분야의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와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 등을 대표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다.
한독과 제넥신은 지난해 1월 이 회사에 2500만달러를 공동 투자(50:50)하면서 레졸루트 지분 54%를 확보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레졸루트가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개발 경험을 확보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한독은 지난 9월 레졸루트의 대표 파이프라인 2종에 대한 한국 내 상업화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레졸루트는 최근 캠캐피탈과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카우푸만, 서베이어캐피탈, BVF 파트너스 등 유력 투자회사로부터 4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약 파이프라인 2종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2022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면서 각 임상의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레졸루트 네반 엘람(Nevan Elam)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상장으로 레졸루트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식 유동성을 개선함으로써 기관투자자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RZ358'의 후기 단계 임상과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의 1상임상 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RZ358'은 인슐린수용체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단일클론항체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을 치료하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현재 2b상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RPD)으로 지정 받았는데, 내년 하반기경 탑라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 'RZ402'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준비 중이다. 내년 1분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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