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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보건차관 역할 중요…의료계와 적극 소통을"

  • 강신국
  • 2020-09-08 10:30:58
  • 화상 국무회의서 질병관리청 신설...복지부 직제개편 언급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보건차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료계 협력해 보건의료체계를 혁신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9일 화상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복지부에 보건 분야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의미도 자못 크다"며 "코로나 위기에서 보듯 보건위기가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여나가는 것과 함께 공공의료 인력 수급과 보건의료 인력의 처우개선 기능도 보강되고, 최근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도 강화될 것"이라며 "미래신성장 동력으로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의료산업을 키우는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보건차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코로나가 안정되는 대로 우리의 보건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의정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국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국민의 여론도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비롯해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인 해결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질본은 이번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그 신뢰를 바탕으로 드디어 오늘, 독립된 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독립성과 전문성이 대폭 강화된 감염병 총괄기구로 거듭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청 신설로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과 예방까지 유기적이며 촘촘한 (질병관리)대응망을 구축했다"며 "또한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 아래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신설해 감염병 바이러스와 임상연구, 백신개발 지원 등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전 주기 연구개발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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