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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중증환자 병상확보 위해 병원에 1054억 지원

  • 김정주
  • 2020-09-02 11:37:08
  • 중대본, 올 연말까지 103개 병상 확보...생활치료센터는 7800명까지 수용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코로나19로 감염병 확산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규모 전국 확산에 대비해 연말까지 권역별로 중환자 치료 선제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관련 치료 병원에 1054억원을 지원하고 연말까진 103개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2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대규모 전국 확산에 대비해 연말까지 각 권역별로 중환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각 권역별로 감염병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해 이들 기관이 권역 내 환자분류와 병상배정을 총괄을 맡는다. 정부는 이를 통해 중증환자 중심으로 병상을 배정하고 회복된 환자는 일반병실로 전원해 중증환자 병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는 의료기관에 총 1054억원을 지원해 이달까지 110개의 병상, 연말까지는 103개 병상을 차례로 늘려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두 496개 병상을 확충할 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되면 현재 511개의 중증환자치료병상에 500여개의 중증환자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추후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게 김 차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생활치료센터를 민간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추가시설을 확보해 입소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1일 2개소를 추가 개소해 총 13개소, 약 3200명 규모가 된 상태로, 현재 1600여명이 더 입소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3개소에 약 1500여명 규모의 시설 추가개소 준비 중으로, 이외에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서 9개소 약 2900여명 규모의 예비시설도 준비 중이어서 최대 약 780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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