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직접 만드는 약사들…아이디어·품질로 무장
- 김민건
- 2020-08-24 1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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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마스크 대란 경험하며 아이디어로 개발
- 약국 단독 공급으로 시중가 대비 40% 이상 저렴
- 저질 마스크 문제, 약사 입장에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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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전례없는 마스크 대란 사태를 경험한 약사들이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바로 마스크 제조·유통업이다.
약사들은 단독 또는 동업 형태로 직접 마스크 공장을 설립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는 등 약사들의 신시장 진출 활동이 활발하다.
약사가 개발·생산·유통에 관여해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은 유킹스파머시의 '수호신마스크(부직포마스크)', 아이파미코리아의 '약사가 만든 아코 페이스 마스크(덴탈마스크)', 아산팜의 생분해성 친환경 '코리아헬스 에코 마스크(일회용마스크)' 등이 있다.
해당 제품은 약사들이 마스크 대란을 거치며 느낀 수급 불안정과 다른 소비업계와 달리 복잡한 유통과정에서 오는 가격 상승 등을 해결했다는 특징이 있다. 약국 독점 유통·직거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중국산 등 저급 마스크에서 지적된 저품질 문제를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적용, 까다로운 약사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는 마스크를 만든 것이다.


유킹스파머시는 약사 회원 대상으로 최저가 수준에 공급하고 있는데 유통 과정에서 중간 마진이 붙지 않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와 홈쇼핑 대비 약국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이다. 유킹스파머시의 부직포 마스크는 시중가 대비 약 43% 저렴하다.
임 약사는 "이제 일상용품이 된 마스크를 저렴하게 제공하면 일선 약국도 가격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며 "국민은 약국을 마스크를 쉽고 저렴하게 구입하는 곳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공적마스크를 판매한 임 약사는 소비자 만족도를 확인하며 자신의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유킹스파머시는 앞으로 더 숨쉬기 쉽고, 여성 화장품이 덜 지워지는 입체형 비말마스크, 덴탈마스크(의약외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신제품도 약국 전용 특별가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덴탈마스크임에도 SS등급 부직포 원단을 사용하고, 덴탈마스크에는 잘 넣지 않는 세균여과효율(BFE) 99% MB필터를 적용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제품 명칭인 '약사가 만든 아코 페이스 마스크'에서 알 수 있듯 약사 입장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해 제품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노 약사는 "약사가 만드는 만큼 가장 좋은 원단을 사용했다"며 "앞으로 비말마스크나 소아용 마스크 브랜드화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 약사 또한 단순히 수익만 올릴 목적이 아니다. 약국에 인터넷 업체와 경쟁 가능한 수준의 단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제품인 만큼 환경호르몬에서 안전하다. 흔히 피부 질환으로 호소하는 '마스크 여드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일회용마스크임에도 항균필터를 넣어 세균번식을 막고 건조가 잘 되는 속건성 특징을 가지도록 만들어졌다.
아산팜이 약국만 단독 유통하는 이유 또한 건강과 친환경 제품을 다루기에 약사와 약국 만큼 적합한 곳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약국을 통해서만 공급되기에 약사들은 피부·호흡기 질환을 겪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셈이다. 가격 또한 자체 몰을 통해 판매하지만 공급가는 40~50%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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