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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 조사요원은 4명…한약사 불법행위 조사 본궤도

  • 강신국
  • 2020-08-04 06:00:16
  • 서울·경기지역은 마무리된 듯...하루 5~6곳 씩 암행조사
  • 한약사 개설약국 일반약 판매...한약사 고용 약국 등 타깃
  • 9월까지 조사 진행...향후 상당한 파장 예고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와 약사가 한약사를 고용해 전문약 조제를 맡기는 행위에 대한 암행조사가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다.

4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직접 고용한 조사원들의 한약사 불법행위 조사가 서울, 경기지역은 마무리됐다.

조사요원 1인당 하루 5~6개 한약국과 약국을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요원은 4명으로 1인 단독 운영과 2인 1조 운영이 병행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시도지부가 한약사 불법행위로 제보한 98곳이다. 이중 한약사 비한약제제 일반약 판매가 88곳으로 가장 많다. 조사대상 98곳에는 약국에서 근무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와 조제행위도 포함돼 있다.

약사회는 한약사 개설약국 500여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이다.

이에 올해 하반기 조사결과가 나오면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약사회는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시정,행정처분 의뢰, 고발 등 가용할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약사회가 불법이라고 한약국을 고발했는데, 사법당국에서 무혐의를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약사회의 약국 맞대응 조사 고발 가능성도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조사원들의 동선이나 조사계획 등은 담당 임원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며 "모든 정보도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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