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 범위·실습시간 확대 추진
- 김민건
- 2020-06-21 2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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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약료, 보건·안전관리 전문약사 추가...전공실습 48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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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아주대병원 약제팀장은 2020년 한국병원약사회의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에서 '전문약사 법제화 의의와 비전'을 통해 전문약사제 운영을 위한 세부사항 검토(안)을 밝혔다.
전문약사는 치료 성과와 환자 건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전문 분야에 통달하고, 약물요법도 보다 전문적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말한다.
이 팀장은 발표에서 전문약사 운영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 하위법령에는 목적부터 자격구분, 자격인정 요건, 자격시험 공고 등 내용이 담기며 이중 병원약사회는 자격구분 조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처음 전문약사 법제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제안하며 현재와 같이 10개 약료 분야를 선정했다.
그러나 지역 개국 약사의 고유 전문분야를 고려해 '가정(방문·재택) 약료 전문약사', 코로나19와 같은 공중보건·감염예방부터 다약제 사용 환자의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 관리가 가능한 '보건·안전관리 전문약사'로 그 범위와 분야를 확대하는 안을 고려 중이라는 이 팀장의 설명이다.
병원약사회는 2008년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을 만들어 공통과목 288시간, 전공과목 264시간, 총 552시간 이수한 경우에 전문약사자격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했다. 여기에 전공실습과목을 480시간으로 확대해 전문약사 실무현장 능력을 더욱 높이는 것을 계획 중이다.
다만 이 팀장은 "자격구분과 시험시간 (확대)에 대해선 꾸준한 협의와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6개 분야(내분비, 심혈관, 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에서 실시해 75명의 전문약사를 첫 배출한 이후 2019년까지 10개 분야에서 977명의 전문약사가 탄생했다.
전문약사 분야별 현황을 보면 종양약료가 203명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영양약료, 내분비 질환, 심혈관계질환 순이다. 환자군이 제한되는 중환자와 장기이식 약료는 각각 67명과 65명이 배출됐다.
분과가 늦게 신설됐음에도 사회적 요구가 큰 노인약료, 감염약료, 의약정보, 소아약료는 각각 68명, 57명, 38명의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603명(61.7%), 인천·경기 192명(19.7%)이 배출돼 수도권 편중 경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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