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20일부터 일주일간 첫 온라인 춘계대회
- 김민건
- 2020-06-15 1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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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약하는 미래약사 주제, 병원약사 1900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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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도약하는 미래약사'를 주제로 2020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 역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전년도 참석자 1381명 대비 500명 이상 증가한 약 1900명의 병원약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 초청, 질환 치료·약물요법 최신 지식 습득,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 변화 이해 등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가 준비된다.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오랜 숙원인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약사법 개정안 통과 의미를 전체 회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도약하는 미래약사로 선정했다.

병원약사회는 "다학제팀 활동의 중요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병원약사들이 환자중심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효과적인 상담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2에서는 '전문약사의 임상활동과 비전'을 주제로 이영희 병원약학분과협의회장(아주대병원 약제팀장)의 '전문약사 법제화의 의의와 비전', 분당서울대병원 허은정 약사의 '감염약료 전문약사의 임상활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애령 약사의 '종양약료 전문약사의 임상활동', 삼성서울병원 손유민 약사의 '중환자약료 전문약사의 임상활동' 강의가 진행된다.
심포지엄2는 올 3월 초 국회 본회의 통과 후 4월 7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2010년 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처음 실시한 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년간 전문약사 법제화를 위하여 노력한 결과, 작년 하반기 전문약사를 국가자격으로 인정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전문약사제도는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3년 4월 8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제도 준비단을 구성해 약사법 하위법령에 담길 세부 내용과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준비할 예정"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올해 발주한 '약대 6년제 통합교육과정 및 전문약사제도 연계 방안' 연구에 참여해 약학대학, 대한약사회, 한국약학교육평가원 등과 협력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이슈 특강도 진행된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최평균 교수가 'COVID-19 임상적 특성과 치료제 개발 동향'을 주제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의 역학적, 임상적 특성을 이해하고, 치료제 개발 동향을 짚어보게 된다.
이은숙 회장은 "코로나19로 첫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아쉬운 마음과 함께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지만 잘 준비된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회원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09년부터 스튜디오 녹화를 통한 온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고, 10년 넘게 운영해 온 노하우가 있어 비교적 쉽게 온라인 전환 결정을 할 수 있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untact)가 뉴노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병원약사회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 공로상 4인, 한국병원약사회장 표창 7인, 서울특별시장 표창 4인, 그리고 축하패 2인 수상자 명단도 발표된다. 실제 시상은 각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상패나 표창장 전달이 이뤄진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6월 중 토요일 오후 4시간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해왔다. 회원을 비롯해 내외빈, 전시장 등 참석 인원이 1500명을 상회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올해도 이달 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연초 계획을 수립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운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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