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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리뷰] 냉온찜질 신신파스아렉스..."통증케어의 시작"

  • 노병철
  • 2020-05-27 06:20:33
  • 모델 김주헌 발탁, 학습형·스쿨형 방식 효능효과 설명 돋보여
  • 제품의 속성과 모델 이미지가 절묘하게 매칭돼 소비자 전달력 극대화
  • 철저한 소비자 설문 통한 최초상기도·보조인지도 등 제품 장단점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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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파스아렉스'가 '냉온찜질을 통한 통증케어' 콘셉트로 이달 6일 TV CF를 온에어했다.

메인 모델은 배우 김주헌이 캐스팅됐다. 김주헌은 올해 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실력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외과전문의 박민국역을 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주헌은 실력파 연극배우 출신답게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아렉스의 특징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헌이 이번 광고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오랫동안 연기 활동을 하며 근육통을 앓는 일이 많아 실제로 신신파스아렉스를 애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신제약의 이 같은 캐스팅은 주변경로 전략 관점에서 제품의 속성과 모델 이미지가 절묘하게 매칭돼 소비자 전달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신신파스아렉스의 광고 톤앤매너도 생활형에서 학습형·스쿨형·교육형으로 180도 바뀌었다.

지난 CF 모델은 배우 이시언으로 일상에서의 통증케어를 강조했다면 이번 광고는 제품력 즉 효능효과를 알기 쉬우면서도 진중하게 표현하고 있는 점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번 광고는 신신파스아렉스의 핵심 특징인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온도의 차이가 효과의 차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웠다. 특히 열화상 촬영을 통해 신체에 작용하는 냉찜질과 온찜질 효과를 시각화 한 점이 돋보인다.

광속 속에서 김주헌은 "통증케어는 온도에서 시작된다. 신신파스아렉스는 먼저 차갑게 붓기를 빼고, 점점 뜨겁게 통증을 풀어 준다. 냉찜질과 온찜질로 통증을 근본부터 풀어 준다. 이것이 바로 온도의 차이가 만든 효과의 차이. 파스전문가의 통증 솔루션, 신신파스아렉스!"라며 근거에 중심을 둔 제품 홍보에 방점을 찍고 있다.

파스시장에서의 부동의 1위는 케토톱인데, 2위인 신신파스아렉스는 이번 광고를 통해 냉온 찜질이라는 더블 이팩트를 소구하며 정확하면서도 명확한 중심전략을 추구한 점은 칭찬할만 하다.

2위 제품이 자칫 광고의 중심전략 방향성을 모호하게 제시하거나 소비자들의 최초상기도와 보조인지도를 무시하고 '1위에 랭크되고 싶다'는 희망적 감정 호소라는 함정에 빠질 경우 C급 CF로 전락하거나 제작비만 낭비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신신파스아렉스는 자신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100% 이해하고, 승산이 있는 게임 방식을 택했다. 이는 그동안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한 파스 소비자 반응에 대한 신신제약만의 통계 지표 완성의 결과로 해석된다.

다시 말해 '파스하면 생각나는 제품은?'이라는 설문에 케토톱이 첫 번째로 적힐 수밖에 없는 현실을 철저히 받아들이고, '신신파스아렉스를 아시나요?'라는 설문에 '네, 알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하는 보조상기도를 철저히 파고든 그야말로 과학화되고 계측화된 광고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번 신신파스아렉스 CF는 신뢰감이 높고, 의약품 광고의 정석은 물론 제품의 장점과 지향점을 절묘히 믹싱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아무리 잘 만드어진 광고라할지라도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매체비를 투자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얻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파스라는 제품 특성상 스포츠 채널, 스포츠 중계 화면 속 가상광고, 해당 모델이 출연하는 드라마 PPL·중간광고를 비롯해 약사 독자 최대 보유 언론 등에 방영은 기본 중에 기본 전략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이렇게 말한다

김윤택 전 한국방송협회 광고심의위원장="'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간 여행 30초' '30초 다큐멘터리에 담긴 가장 강한 메세지' 방송광고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경이로움이다. 이번에 제작된 신신파스아렉스 광고는 그동안의 중요한 카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형식을 바꿔 짧은 시간 30초에 강하면서 구체적인 메세지를 모두 담고있다.

따라서 그동안 '통증케어가 온도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았거나 몰랐던 사람 모두 이 강한 메세지의 결론을 기다리게 만든다. 마치 빠르게 전개되는 다큐멘터리를 보며 긴장한채 결론을 기다리는 것처럼. 그리고 두드려주거나 주무르고 싶은 통증을 떠 올리며 '온도의 차이가 만든 효과'가 주는 '아렉스' 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머릿속은 '통증엔 아렉스'로 각인되어진다.

광고는 결국 소비자의 선택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판단으로 제품을 선택하게 한다. 아울러 빠르고 강하게 기억에 남게해야 한다. '아렉스'광고는 지금까지 보여 준 신신파스가 갖는 신뢰에 새로운 과학이 만든 새로운 제품이라는 사실을 더하고 왜 통증에는 '아렉스'인가하는 물음에 답을 전달하는 광고다.

아쉬운 점은 방송광고에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새로운 제품의 정보가 방송광고 특성상 생략되었으나 인쇄광고 등에서 보다 구체적인 장,단점들이 보충 설명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나라 붙이는 파스 대다수 제품은 진통효과를 위해 강한 냄새가 나고 부직포를 사용하고있다."

신신파스아렉스 CF 광고기획자가 말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이상곤 신신제약 마케팅팀장
-신신파스 아렉스 CF 광고영상 기획의도에 대한 설명부탁합니다. =2020년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실제 파스 유저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파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저관여 태도를 보이며 효능에 대한 차별성을 느끼지 못하며 낮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냉찜질로 붓기를 제거하고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신신파스아렉스의 냉온찜질 파스의 효과에 대해서 높은 기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 장으로 냉온찜질이 되는 신신파스아렉스의 효과에 대한 차이를 소비자에게 쉽게 이해시키고 전달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으로 ‘온도의 차이가 만드는 효과의 차이’ 메시지를 개발해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광고 모델로 배우 김주헌을 발탁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냉온파스라는 제품의 특성과 같은 이성적인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고 신뢰를 주는 이미지의 모델을 선정하고자 했습니다. 김주헌님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마치 자기 옷을 입은 듯 냉철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의사로서의 전문 이미지를 보여주셨는데 특히 신뢰감을 주는 특유의 목소리와 젠틀한 분위기로 신신파스아렉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신뢰감을 주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CF는 몇 개월 간 지상파를 통해 진행되나요 =야외활동이 많은 5~6월과 하반기 9~10월 총 4개월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CF촬영 중 재밌는 해프닝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다면요. =김주헌님의 젠틀하고 신뢰감있는 모습에 멘트에 없었던 ‘교수님’이라는 지칭이 나올 정도로 감독님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많은 스텝분들이 모두 전문가로서 이미지를 만들어낸 김주헌씨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향후 신신파스 아렉스의 CF 영상 제작 방향성과 마케팅 계획 있다면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신파스 아렉스의 냉온찜질 효과의 차이를 명확히 전달하고, 파스하면 강력한 냉온찜질 효과가 있는 신신파스아렉스를 먼저 찾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접점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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