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장"...제약사 임원이 파워블로거 된 이유
- 정흥준
- 2020-05-12 1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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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고기현 이사, '꼬기약사'로 활동
- 누적 조회수 200만 돌파..."제약산업 이야기 쉽게 풀어 대중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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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비타민D와 칼슘 복합제 시장에 ‘데칼시트’를 야심차게 들고 나와 국내 독점 판매를 시작했고, 제품 마케팅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니스트의 마케팅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가 블로그를 통해 대중들에게 손을 내미는 데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수많은 약사들 사이에서도 산업약사로서 차별화된 업계 이슈로 대중과 소통하는 고 이사.
최근 누적 조회수 200만 돌파하며 파워블로거로서 활동하는 마케팅 전문가. 제약산업과 대중 사이에 다리를 놓고 싶다는 그를 만나 소통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썼고 현재 약 1700개의 포스트가 쌓였다. 제약산업에 대한 정보는 찾기 어렵고 대부분 어려운 단어들이 많다. 일반인들을 독자라고 생각하며 아주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 이같은 수요를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이지향, 이지현, 윤수진, 모연화 약사 등이 좋은 모델이 돼줬다.”
▶블로그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 소통의 비결이 있나.
“꾸준함이다. 차별화된 주제로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하는 현장에서 이야기를 찾아내고 전달하다보면 내게도 학습이 됐다. 단순히 조회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학습이 장이라고 생각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있는 것 같다.”
▶소통의 주제는 어디에서 찾고 쓰나.
“실무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 속에 좋은 주제와 아이디어가 있다. 트렌드와 흐름을 읽기 위해 데일리팜과 같은 의약전문매체를 매일 탐독하기도 한다. 또한 꾸준하고 폭넓은 주제의 독서도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주중에는 생각을 잘 정리해두고, 주말이 되면 글을 쓴다. 내 경험이 소통의 주제가 되고 있다.”
▶블로그 활동을 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
“제약사 취업 준비생이 블로그를 보고 준비해 취업을 했다고 연락이 종종 온다. 모두 만나보지 못 했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몇몇 사람들과는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이런 것들이 소통을 이어가는 데 힘이 된다,”
▶유튜브 등 다른 채널에서의 소통도 계획에 있나.
“블로그를 하면서 제약마케팅과 영업, 드럭워즈 같은 미국 제약산업의 트렌디한 책을 번역해 출판한 경험이 있다. 60세까지 20권의 책을 내는 것이 목표다. 유튜브도 블로그 내용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기획을 하는중이다. 당장은 벅차지만 언젠가는 영상(유튜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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