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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50만장 약국에 풀린다…약사회, 유통업체 조율

  • 강신국
  • 2020-02-13 00:59:09
  • 도매상 86만장, 제약사 65만장 규모
  • 제약사·대형도매상과 제품 공급 협의...식약처 등 관련부처도 공급 독려
  • 정부 공영홈쇼핑 마스크 유통 반발심리도 작용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마스크 품절이 장기화되자 약사단체가 유통업체의 도움을 받아 마스크 공수작전을 시작한다.

17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식약처, 제약사, 대형도매상과 조율을 거쳐 약 151만장의 마스크가 약국에 풀린다. 도매상에서 86만장, 제약업체 마스크 65만장 등이다. 마스크는 이번주부터 약국에서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약사회는 제약사의 마스크 하청을 받은 유한킴버리, 지오영 등 도매업체를 섭외해 마스크 공급을 위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소량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약사회 주장에 식약처 등 관련 부처도 동의를 하면서 마스크 유통의 물꼬를 튼 것.

그러나 150만장이라고 해도 약국 2만여곳이 모두 주문을 하면 약국당 75장씩 돌아가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물량은 아니다.

한편 일선 약국에는 유한킴벌리 마스크가 일부 풀리기 시작했지만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명 온라인몰에서는 여전히 품절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약국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최소한의 물량이라도 공급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업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약국 마스크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1장당 600원, 즉 노마진으로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약사들의 반발 심리를 자극했고 이번 마스크 공수 작전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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