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기술수출 '오락솔' 유럽서 희귀의약품 지정
- 천승현
- 2019-10-31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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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조직육종 희귀약 인정...허가지원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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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연조직육종은 장기, 뼈, 피부를 제외한 지방,근육,신경,인대,혈관,림프관 등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유럽집행위원회는 발병률이 1만명 중 5명 미만인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해 희귀의약품 지위를 인정한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시판허가 과정 지원, 비용 공제, 출시 후 10년간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오락솔은 2017년 12월 영국 보건당국(MHRA)으로부터 유망 혁신 치료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오락솔은 작년 4월 미국 FDA로부터 ‘혈관육종’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지난 2011년 미국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한 합성신약이다. 플랫폼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용해 파클리탁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했다. 항암제의 경구 흡수를 방해하는 막수송 단백질 P-glycoprotein(P-gp)을 차단함으로써 경구약물의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흡수율을 개선하는 기전이다.
루돌프 콴(Rudolf Kwan) 아테넥스 CMO(Chief Medical Officer)는 “올해 초 오락솔 임상 연구 초기 결과에서 치료가 어려운 혈관육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반응 등 고무적 결과를 확인했다”며 “이 임상을 유럽에서도 빠른 시일내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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